‘SM 시세 조종 의혹’ 카카오 김범수, 금감원 출석 [현장영상]
입력 2023.10.23 (10:43)
수정 2023.10.2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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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주가를 의도적으로 조작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카카오 김범수 전 이사회 의장이 오늘(23일) 금융감독원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금감원에 모습을 드러낸 김 전 의장은 “주가 조작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기자들 질문에 즉답하지 않고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 말한 뒤 곧바로 조사실로 향했습니다.
카카오 경영진은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인수전 당시 경쟁사인 하이브의 지분 취득을 방해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주가를 띄웠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금감원은 카카오가 특수 관계로 의심되는 사모펀드 운용사와 함께 2,400억여 원을 투입해 하이브사의 공개매수가격 이상으로 시세 조종하고, SM엔터에 대한 주식대량보유보고를 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금감원은 이 과정에서 김 전 의장의 지시가 있었는지, 또는 보고를 받았는지 등에 대해 추궁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카카오 측은 시세 조종이 아니라 정당한 장내 주식 매수였고, 김 전 의장도 관여한 바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촬영기자 : 최진영)
오늘 오전 10시 금감원에 모습을 드러낸 김 전 의장은 “주가 조작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기자들 질문에 즉답하지 않고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 말한 뒤 곧바로 조사실로 향했습니다.
카카오 경영진은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인수전 당시 경쟁사인 하이브의 지분 취득을 방해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주가를 띄웠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금감원은 카카오가 특수 관계로 의심되는 사모펀드 운용사와 함께 2,400억여 원을 투입해 하이브사의 공개매수가격 이상으로 시세 조종하고, SM엔터에 대한 주식대량보유보고를 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금감원은 이 과정에서 김 전 의장의 지시가 있었는지, 또는 보고를 받았는지 등에 대해 추궁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카카오 측은 시세 조종이 아니라 정당한 장내 주식 매수였고, 김 전 의장도 관여한 바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촬영기자 : 최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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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M 시세 조종 의혹’ 카카오 김범수, 금감원 출석 [현장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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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10-23 10:42:59
- 수정2023-10-23 11:10:34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주가를 의도적으로 조작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카카오 김범수 전 이사회 의장이 오늘(23일) 금융감독원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금감원에 모습을 드러낸 김 전 의장은 “주가 조작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기자들 질문에 즉답하지 않고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 말한 뒤 곧바로 조사실로 향했습니다.
카카오 경영진은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인수전 당시 경쟁사인 하이브의 지분 취득을 방해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주가를 띄웠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금감원은 카카오가 특수 관계로 의심되는 사모펀드 운용사와 함께 2,400억여 원을 투입해 하이브사의 공개매수가격 이상으로 시세 조종하고, SM엔터에 대한 주식대량보유보고를 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금감원은 이 과정에서 김 전 의장의 지시가 있었는지, 또는 보고를 받았는지 등에 대해 추궁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카카오 측은 시세 조종이 아니라 정당한 장내 주식 매수였고, 김 전 의장도 관여한 바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촬영기자 : 최진영)
오늘 오전 10시 금감원에 모습을 드러낸 김 전 의장은 “주가 조작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기자들 질문에 즉답하지 않고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 말한 뒤 곧바로 조사실로 향했습니다.
카카오 경영진은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인수전 당시 경쟁사인 하이브의 지분 취득을 방해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주가를 띄웠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금감원은 카카오가 특수 관계로 의심되는 사모펀드 운용사와 함께 2,400억여 원을 투입해 하이브사의 공개매수가격 이상으로 시세 조종하고, SM엔터에 대한 주식대량보유보고를 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금감원은 이 과정에서 김 전 의장의 지시가 있었는지, 또는 보고를 받았는지 등에 대해 추궁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카카오 측은 시세 조종이 아니라 정당한 장내 주식 매수였고, 김 전 의장도 관여한 바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촬영기자 : 최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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