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시세조종 의혹’ 카카오 김범수 전 의장 금감원 출석

입력 2023.10.23 (15:13) 수정 2023.10.23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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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주가를 의도적으로 조작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카카오 김범수 전 이사회 의장이 오늘 오전 금융감독원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습니다.

김 전 의장은 "주가 조작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 말한 뒤 곧바로 조사실로 향했습니다.

금감원은 SM 엔터테인먼트 경영권 인수전 당시 카카오 경영진이 특수 관계로 의심되는 사모펀드 운용사와 함께 2천 4백여 억 원을 투입해 경쟁사인 하이브의 공개매수가격 이상으로 시세 조종하고, SM 엔터에 대한 주식 대량보유보고를 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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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M 시세조종 의혹’ 카카오 김범수 전 의장 금감원 출석
    • 입력 2023-10-23 15:13:09
    • 수정2023-10-23 15:15:35
SM 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주가를 의도적으로 조작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카카오 김범수 전 이사회 의장이 오늘 오전 금융감독원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습니다.

김 전 의장은 "주가 조작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 말한 뒤 곧바로 조사실로 향했습니다.

금감원은 SM 엔터테인먼트 경영권 인수전 당시 카카오 경영진이 특수 관계로 의심되는 사모펀드 운용사와 함께 2천 4백여 억 원을 투입해 경쟁사인 하이브의 공개매수가격 이상으로 시세 조종하고, SM 엔터에 대한 주식 대량보유보고를 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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