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날씨] 인도네시아, 가뭄에 쌀 생산량 급감

입력 2023.10.24 (10:58) 수정 2023.10.25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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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에서는 엘니뇨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건기가 더 길게 이어져 쌀 생산량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인도네시아 통계청은 올해 4분기 쌀 생산량이 약 478만 톤이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4분기 생산량보다 11% 정도 적은 것입니다.

엘니뇨 현상으로 인한 가뭄이 장기화하면서 인도네시아 3대 쌀 생산지인 서자바주와 중부 자바주, 남수마트라주에서 쌀 수확량이 감소한 것입니다.

엘니뇨는 태평양 동쪽 적도 지역의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높아지는 현상인데요.

이 영향으로 인도네시아에서는 평소보다 더 덥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음은 대륙별 날씨입니다.

오늘 서울에는 오후에 비가 내리겠고, 평양과 베이징, 상하이, 도쿄와 오사카, 홍콩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우리와 계절이 반대인 시드니는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이 28도까지 올라가 점점 더워지겠습니다.

뉴델리에는 안개가 끼겠고, 나이로비에는 산발적으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모스크바는 비가 내리면서 아침과 낮 기온이 별반 차이 없이 종일 쌀쌀하겠습니다.

워싱턴은 아침 기온은 3도, 낮 기온은 20도로 기온의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지구촌 날씨였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그래픽:신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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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날씨] 인도네시아, 가뭄에 쌀 생산량 급감
    • 입력 2023-10-24 10:58:14
    • 수정2023-10-25 13:4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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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에서는 엘니뇨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건기가 더 길게 이어져 쌀 생산량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인도네시아 통계청은 올해 4분기 쌀 생산량이 약 478만 톤이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4분기 생산량보다 11% 정도 적은 것입니다.

엘니뇨 현상으로 인한 가뭄이 장기화하면서 인도네시아 3대 쌀 생산지인 서자바주와 중부 자바주, 남수마트라주에서 쌀 수확량이 감소한 것입니다.

엘니뇨는 태평양 동쪽 적도 지역의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높아지는 현상인데요.

이 영향으로 인도네시아에서는 평소보다 더 덥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음은 대륙별 날씨입니다.

오늘 서울에는 오후에 비가 내리겠고, 평양과 베이징, 상하이, 도쿄와 오사카, 홍콩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우리와 계절이 반대인 시드니는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이 28도까지 올라가 점점 더워지겠습니다.

뉴델리에는 안개가 끼겠고, 나이로비에는 산발적으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모스크바는 비가 내리면서 아침과 낮 기온이 별반 차이 없이 종일 쌀쌀하겠습니다.

워싱턴은 아침 기온은 3도, 낮 기온은 20도로 기온의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지구촌 날씨였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그래픽:신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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