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널드 이어 버거킹도…군 무상제공에 아랍권 불매운동 역풍
입력 2023.10.24 (12:00)
수정 2023.10.24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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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햄버거 업체 맥도널드에 이어 버거킹도 이스라엘 지부에서 자국군에 무료 음식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가 아랍권 소비자들 사이에서 불매 운동이 번지고 있다고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23일(현지 시간) 보도했습니다.
버거킹 이스라엘 지부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 공격이 벌어진 이후인 지난 11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이스라엘 군인들에게 무료 음식을 나눠주는 사진을 올렸습니다.
사진과 함께 올린 글에서는 "우리는 이스라엘을 더 강한 나라로 만들기 위해 갔다"며 "우리 팀들은 우리의 영웅들에게 수천개의 식사를 기부하기 위해 성실히 일하고 있다. 버거킹은 희생자들의 가족들에게 조의를 표한다"고 적었습니다.
이 게시글이 올라오자 아랍권의 엑스(X·트위터) 등 온라인 소셜미디어(SNS) 사용자들을 중심으로 버거킹을 불매해야 한다는 주장이 퍼지고 있습니다.
이에 관해 뉴스위크는 버거킹 언론 담당 부서에 이메일로 연락을 했으나 답변을 받지 못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맥도널드 이스라엘 지부도 이스라엘군에 무료로 음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가 이집트 등 아랍권 국가를 중심으로 불매 운동이 번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버거킹 이스라엘 인스타그램 게시글 캡처]
버거킹 이스라엘 지부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 공격이 벌어진 이후인 지난 11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이스라엘 군인들에게 무료 음식을 나눠주는 사진을 올렸습니다.
사진과 함께 올린 글에서는 "우리는 이스라엘을 더 강한 나라로 만들기 위해 갔다"며 "우리 팀들은 우리의 영웅들에게 수천개의 식사를 기부하기 위해 성실히 일하고 있다. 버거킹은 희생자들의 가족들에게 조의를 표한다"고 적었습니다.
이 게시글이 올라오자 아랍권의 엑스(X·트위터) 등 온라인 소셜미디어(SNS) 사용자들을 중심으로 버거킹을 불매해야 한다는 주장이 퍼지고 있습니다.
이에 관해 뉴스위크는 버거킹 언론 담당 부서에 이메일로 연락을 했으나 답변을 받지 못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맥도널드 이스라엘 지부도 이스라엘군에 무료로 음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가 이집트 등 아랍권 국가를 중심으로 불매 운동이 번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버거킹 이스라엘 인스타그램 게시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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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10-24 12: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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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햄버거 업체 맥도널드에 이어 버거킹도 이스라엘 지부에서 자국군에 무료 음식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가 아랍권 소비자들 사이에서 불매 운동이 번지고 있다고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23일(현지 시간) 보도했습니다.
버거킹 이스라엘 지부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 공격이 벌어진 이후인 지난 11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이스라엘 군인들에게 무료 음식을 나눠주는 사진을 올렸습니다.
사진과 함께 올린 글에서는 "우리는 이스라엘을 더 강한 나라로 만들기 위해 갔다"며 "우리 팀들은 우리의 영웅들에게 수천개의 식사를 기부하기 위해 성실히 일하고 있다. 버거킹은 희생자들의 가족들에게 조의를 표한다"고 적었습니다.
이 게시글이 올라오자 아랍권의 엑스(X·트위터) 등 온라인 소셜미디어(SNS) 사용자들을 중심으로 버거킹을 불매해야 한다는 주장이 퍼지고 있습니다.
이에 관해 뉴스위크는 버거킹 언론 담당 부서에 이메일로 연락을 했으나 답변을 받지 못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맥도널드 이스라엘 지부도 이스라엘군에 무료로 음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가 이집트 등 아랍권 국가를 중심으로 불매 운동이 번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버거킹 이스라엘 인스타그램 게시글 캡처]
버거킹 이스라엘 지부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 공격이 벌어진 이후인 지난 11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이스라엘 군인들에게 무료 음식을 나눠주는 사진을 올렸습니다.
사진과 함께 올린 글에서는 "우리는 이스라엘을 더 강한 나라로 만들기 위해 갔다"며 "우리 팀들은 우리의 영웅들에게 수천개의 식사를 기부하기 위해 성실히 일하고 있다. 버거킹은 희생자들의 가족들에게 조의를 표한다"고 적었습니다.
이 게시글이 올라오자 아랍권의 엑스(X·트위터) 등 온라인 소셜미디어(SNS) 사용자들을 중심으로 버거킹을 불매해야 한다는 주장이 퍼지고 있습니다.
이에 관해 뉴스위크는 버거킹 언론 담당 부서에 이메일로 연락을 했으나 답변을 받지 못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맥도널드 이스라엘 지부도 이스라엘군에 무료로 음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가 이집트 등 아랍권 국가를 중심으로 불매 운동이 번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버거킹 이스라엘 인스타그램 게시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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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웅수 기자 ws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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