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인터뷰] ‘R&D 기능’ 줄다리기…우주항공청 제 역할하려면?

[앵커]

앞선 내용 좀 더 이어가 보겠습니다.

신명호 전국과학기술노조 정책위원장 전화로 연결돼있습니다.

우주항공청 설립에 앞서 연구개발 기능을 직접 수행할 것이냐, 아니냐를 두고 여야의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는데요,

시청자들이 보기엔 어떤 큰 차이가 있는지 궁금하실 것 같거든요.

우주항공청의 연구개발 기능 배제가 왜 중요한 겁니까?

[앵커]

우주청 설치 논의가 파행을 거듭하다 보니 이를 두고, 지역 이기주의, 기관 이기주의로 폄훼하는 안타까움도 있는데요,

그럼에도 연구현장에선 우주항공청의 기능과 역할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도 있다고요?

[앵커]

흔히 우주청을 '한국형 NASA'라고 이야기하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앵커]

조승래 의원 역시 "우주항공청이 정쟁, 흥정의 대상이 되어선 안 된다. 연구기능까지 한다고 하면 아예 입지부터 재검토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요,

연구현장의 목소리, 앞으로 어떻게 전달하실 계획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