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개막, 우승 반지 낀 요키치 펄펄

입력 2023.10.25 (21:53) 수정 2023.10.25 (22:0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미국 프로농구 NBA가 지난 시즌 우승팀 덴버와 LA 레이커스의 대결로 막을 올렸는데요.

우승 반지를 낀 니콜라 요키치가 개막전 승리를 맛봤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기 시작 전 덴버 홈 구장에 트로피가 들어오고, 지난 시즌 우승 반지 수여식이 펼쳐집니다.

챔프전 MVP를 차지했던 요키치를 비롯해 덴버 선수들은 꿈에 그리던 우승 반지를 끼고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요키치는 개막전에서도 초반부터 득점력을 뽐내며 MVP다운 실력을 과시했습니다.

반면, 리그 최고령 선수가 된 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는 수비 도중 넘어지는 등 고전을 면치 못했습니다.

덴버 고든이 림을 잡고 덩크를 하자 제임스가 곧장 항의하는 장면도 나왔지만, 득점으로 인정됐습니다.

요키치는 4쿼터에도 결정적인 3점 슛으로 LA 레이커스의 추격을 뿌리쳤습니다.

29득점에 리바운드 13개, 도움 11개.

요키치는 통산 106번째 트리플더블을 장식하며 개막전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니콜라 요키치/덴버 : "우리는 평소보다 힘이 있었습니다. 우승 반지 행사가 좋은 자극제가 됐습니다. 우리의 밤을 망치고 싶지 않았습니다."]

과거 골든 스테이트에 우승을 안겼던 피닉스의 케빈 듀런트는 친정팀 팬들의 환호 속에 옛 동료 커리와 포옹했습니다.

우정을 나눈 두 선수였지만, 경기는 치열한 접전으로 펼쳐졌고 결국, 피닉스가 승리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영상편집:이상철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NBA 개막, 우승 반지 낀 요키치 펄펄
    • 입력 2023-10-25 21:53:56
    • 수정2023-10-25 22:04:09
    뉴스 9
[앵커]

미국 프로농구 NBA가 지난 시즌 우승팀 덴버와 LA 레이커스의 대결로 막을 올렸는데요.

우승 반지를 낀 니콜라 요키치가 개막전 승리를 맛봤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기 시작 전 덴버 홈 구장에 트로피가 들어오고, 지난 시즌 우승 반지 수여식이 펼쳐집니다.

챔프전 MVP를 차지했던 요키치를 비롯해 덴버 선수들은 꿈에 그리던 우승 반지를 끼고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요키치는 개막전에서도 초반부터 득점력을 뽐내며 MVP다운 실력을 과시했습니다.

반면, 리그 최고령 선수가 된 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는 수비 도중 넘어지는 등 고전을 면치 못했습니다.

덴버 고든이 림을 잡고 덩크를 하자 제임스가 곧장 항의하는 장면도 나왔지만, 득점으로 인정됐습니다.

요키치는 4쿼터에도 결정적인 3점 슛으로 LA 레이커스의 추격을 뿌리쳤습니다.

29득점에 리바운드 13개, 도움 11개.

요키치는 통산 106번째 트리플더블을 장식하며 개막전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니콜라 요키치/덴버 : "우리는 평소보다 힘이 있었습니다. 우승 반지 행사가 좋은 자극제가 됐습니다. 우리의 밤을 망치고 싶지 않았습니다."]

과거 골든 스테이트에 우승을 안겼던 피닉스의 케빈 듀런트는 친정팀 팬들의 환호 속에 옛 동료 커리와 포옹했습니다.

우정을 나눈 두 선수였지만, 경기는 치열한 접전으로 펼쳐졌고 결국, 피닉스가 승리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영상편집:이상철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