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우유 소비는 ‘미풍’…정부 “안심하고 드세요”
입력 2023.10.26 (12:50)
수정 2023.10.26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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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선 보도에서 정부가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면서도 도축장 출하 만큼은 예외로 하겠다는 이유, 바로 축산물 수급에 차질을 빚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다행스럽게도 소고기와 우유 소비엔 아직 별다른 영향은 없습니다.
보도에 황경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럼피스킨 병이 확산되고 있다지만, 소비자들은 아직 이를 체감하지는 못합니다.
[배성진/서울 영등포구 : "오늘도 소고기 사러 왔는데 아직까진 크게 손이 안 간다거나, 문제가 있다고까지는 생각은 안 되고요."]
[권기동/서울 영등포구 : "소 피부병은 우유하고는 관계가 없을 것 같아서 저는 걱정 없이 사서 먹습니다."]
실제로 대형마트에서는 럼피스킨병 발생으로 소고기나 우유 등에 대한 소비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경매시장에서 거래되는 한우 도매 가격은 럼피스킨병 발생 전보다 11% 정도 올랐습니다.
첫 발생일인 20일부터 48시간 동안 전국에서 소 이동이 중지되는 등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나타난 현상입니다.
정부는 일시 이동제한이 모두 풀린 만큼, 도매 가격이 다시 안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연섭/농림축산식품부 축산경영과장 : "(이번 주) 월, 화요일에 3,500두 정도가 (시장에) 나왔고요. 원래 평소에는 4,500두~6,000두 나옵니다. 그때 이동중지 기간이라 적은 물량이 나왔고..."]
또 현재까지 매몰 처분된 소는 천 마리 정도로, 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럼피스킨병에 감염된 소는 모두 매몰 처분돼 유통되지 않는다며 안심하고 축산물을 소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다음 달 초까지 대형마트와 온라인 유통 업체 등과 함께 대규모 한우 할인 행사를 열고 소비 촉진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황경주입니다.
촬영기자:왕인흡/영상편집:차정남/그래픽:김정현
앞선 보도에서 정부가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면서도 도축장 출하 만큼은 예외로 하겠다는 이유, 바로 축산물 수급에 차질을 빚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다행스럽게도 소고기와 우유 소비엔 아직 별다른 영향은 없습니다.
보도에 황경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럼피스킨 병이 확산되고 있다지만, 소비자들은 아직 이를 체감하지는 못합니다.
[배성진/서울 영등포구 : "오늘도 소고기 사러 왔는데 아직까진 크게 손이 안 간다거나, 문제가 있다고까지는 생각은 안 되고요."]
[권기동/서울 영등포구 : "소 피부병은 우유하고는 관계가 없을 것 같아서 저는 걱정 없이 사서 먹습니다."]
실제로 대형마트에서는 럼피스킨병 발생으로 소고기나 우유 등에 대한 소비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경매시장에서 거래되는 한우 도매 가격은 럼피스킨병 발생 전보다 11% 정도 올랐습니다.
첫 발생일인 20일부터 48시간 동안 전국에서 소 이동이 중지되는 등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나타난 현상입니다.
정부는 일시 이동제한이 모두 풀린 만큼, 도매 가격이 다시 안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연섭/농림축산식품부 축산경영과장 : "(이번 주) 월, 화요일에 3,500두 정도가 (시장에) 나왔고요. 원래 평소에는 4,500두~6,000두 나옵니다. 그때 이동중지 기간이라 적은 물량이 나왔고..."]
또 현재까지 매몰 처분된 소는 천 마리 정도로, 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럼피스킨병에 감염된 소는 모두 매몰 처분돼 유통되지 않는다며 안심하고 축산물을 소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다음 달 초까지 대형마트와 온라인 유통 업체 등과 함께 대규모 한우 할인 행사를 열고 소비 촉진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황경주입니다.
촬영기자:왕인흡/영상편집:차정남/그래픽:김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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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10-26 12:58:21
[앵커]
앞선 보도에서 정부가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면서도 도축장 출하 만큼은 예외로 하겠다는 이유, 바로 축산물 수급에 차질을 빚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다행스럽게도 소고기와 우유 소비엔 아직 별다른 영향은 없습니다.
보도에 황경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럼피스킨 병이 확산되고 있다지만, 소비자들은 아직 이를 체감하지는 못합니다.
[배성진/서울 영등포구 : "오늘도 소고기 사러 왔는데 아직까진 크게 손이 안 간다거나, 문제가 있다고까지는 생각은 안 되고요."]
[권기동/서울 영등포구 : "소 피부병은 우유하고는 관계가 없을 것 같아서 저는 걱정 없이 사서 먹습니다."]
실제로 대형마트에서는 럼피스킨병 발생으로 소고기나 우유 등에 대한 소비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경매시장에서 거래되는 한우 도매 가격은 럼피스킨병 발생 전보다 11% 정도 올랐습니다.
첫 발생일인 20일부터 48시간 동안 전국에서 소 이동이 중지되는 등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나타난 현상입니다.
정부는 일시 이동제한이 모두 풀린 만큼, 도매 가격이 다시 안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연섭/농림축산식품부 축산경영과장 : "(이번 주) 월, 화요일에 3,500두 정도가 (시장에) 나왔고요. 원래 평소에는 4,500두~6,000두 나옵니다. 그때 이동중지 기간이라 적은 물량이 나왔고..."]
또 현재까지 매몰 처분된 소는 천 마리 정도로, 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럼피스킨병에 감염된 소는 모두 매몰 처분돼 유통되지 않는다며 안심하고 축산물을 소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다음 달 초까지 대형마트와 온라인 유통 업체 등과 함께 대규모 한우 할인 행사를 열고 소비 촉진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황경주입니다.
촬영기자:왕인흡/영상편집:차정남/그래픽:김정현
앞선 보도에서 정부가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면서도 도축장 출하 만큼은 예외로 하겠다는 이유, 바로 축산물 수급에 차질을 빚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다행스럽게도 소고기와 우유 소비엔 아직 별다른 영향은 없습니다.
보도에 황경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럼피스킨 병이 확산되고 있다지만, 소비자들은 아직 이를 체감하지는 못합니다.
[배성진/서울 영등포구 : "오늘도 소고기 사러 왔는데 아직까진 크게 손이 안 간다거나, 문제가 있다고까지는 생각은 안 되고요."]
[권기동/서울 영등포구 : "소 피부병은 우유하고는 관계가 없을 것 같아서 저는 걱정 없이 사서 먹습니다."]
실제로 대형마트에서는 럼피스킨병 발생으로 소고기나 우유 등에 대한 소비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경매시장에서 거래되는 한우 도매 가격은 럼피스킨병 발생 전보다 11% 정도 올랐습니다.
첫 발생일인 20일부터 48시간 동안 전국에서 소 이동이 중지되는 등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나타난 현상입니다.
정부는 일시 이동제한이 모두 풀린 만큼, 도매 가격이 다시 안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연섭/농림축산식품부 축산경영과장 : "(이번 주) 월, 화요일에 3,500두 정도가 (시장에) 나왔고요. 원래 평소에는 4,500두~6,000두 나옵니다. 그때 이동중지 기간이라 적은 물량이 나왔고..."]
또 현재까지 매몰 처분된 소는 천 마리 정도로, 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럼피스킨병에 감염된 소는 모두 매몰 처분돼 유통되지 않는다며 안심하고 축산물을 소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다음 달 초까지 대형마트와 온라인 유통 업체 등과 함께 대규모 한우 할인 행사를 열고 소비 촉진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황경주입니다.
촬영기자:왕인흡/영상편집:차정남/그래픽:김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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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경주 기자 ra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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