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북 등에서 동전 크기 우박…차량·농작물 피해 잇따라
입력 2023.10.27 (06:02)
수정 2023.10.27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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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26일) 오후 강원과 경북 등 일부 지역에 우박이 쏟아졌습니다.
수확기 배추와 사과 등의 농작물 피해가 컸습니다.
윤아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원 원주의 한 자동차 매매단지.
길게 주차된 차량 위로 우박이 쉴새 없이 떨어집니다.
["우리 차 괜찮으려나? 차 괜찮아요?"]
바로 옆 도로에도 동전만한 우박이 한가득 쌓였습니다.
농가에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주먹만한 우박이 비닐 하우스 안으로 뚫고 들어가기도 했습니다.
컴컴한 밤, 전등을 켜자 잎사귀에 구멍이 뻥뻥 뚫렸습니다.
농작물 사이로는 밤새 떨어진 우박이 군데군데 보입니다.
사과 농장도 마찬가지.
나뭇잎들이 찢어져 있고, 바닥에는 우박과 함께 사과들이 나뒹굽니다.
퇴근길에 나섰던 시민들도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완전히 얼음이야 이거."]
도로를 지나는 차량도 속도를 서서히 줄이고 우산을 쓴 시민들도 급히 건물 안으로 들어옵니다.
충북 단양군의 한 터널, 터널 밖으로 번개와 함께 우박이 세차게 떨어집니다.
갑작스럽게 쏟아진 우박에 차량들은 비상등을 켠 채 터널 밖을 빠져나가지 못했습니다.
오늘도 강원 영동, 경북 동해안, 경북 북부 지역에는 낮까지 비가 오겠습니다.
일부 지역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우박으로 인한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윤아림입니다.
영상제공:시청자 전창기 김시현 박우석 김미경/영상편집:김선영
어제(26일) 오후 강원과 경북 등 일부 지역에 우박이 쏟아졌습니다.
수확기 배추와 사과 등의 농작물 피해가 컸습니다.
윤아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원 원주의 한 자동차 매매단지.
길게 주차된 차량 위로 우박이 쉴새 없이 떨어집니다.
["우리 차 괜찮으려나? 차 괜찮아요?"]
바로 옆 도로에도 동전만한 우박이 한가득 쌓였습니다.
농가에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주먹만한 우박이 비닐 하우스 안으로 뚫고 들어가기도 했습니다.
컴컴한 밤, 전등을 켜자 잎사귀에 구멍이 뻥뻥 뚫렸습니다.
농작물 사이로는 밤새 떨어진 우박이 군데군데 보입니다.
사과 농장도 마찬가지.
나뭇잎들이 찢어져 있고, 바닥에는 우박과 함께 사과들이 나뒹굽니다.
퇴근길에 나섰던 시민들도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완전히 얼음이야 이거."]
도로를 지나는 차량도 속도를 서서히 줄이고 우산을 쓴 시민들도 급히 건물 안으로 들어옵니다.
충북 단양군의 한 터널, 터널 밖으로 번개와 함께 우박이 세차게 떨어집니다.
갑작스럽게 쏟아진 우박에 차량들은 비상등을 켠 채 터널 밖을 빠져나가지 못했습니다.
오늘도 강원 영동, 경북 동해안, 경북 북부 지역에는 낮까지 비가 오겠습니다.
일부 지역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우박으로 인한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윤아림입니다.
영상제공:시청자 전창기 김시현 박우석 김미경/영상편집:김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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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경북 등에서 동전 크기 우박…차량·농작물 피해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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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10-27 07:55:46
[앵커]
어제(26일) 오후 강원과 경북 등 일부 지역에 우박이 쏟아졌습니다.
수확기 배추와 사과 등의 농작물 피해가 컸습니다.
윤아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원 원주의 한 자동차 매매단지.
길게 주차된 차량 위로 우박이 쉴새 없이 떨어집니다.
["우리 차 괜찮으려나? 차 괜찮아요?"]
바로 옆 도로에도 동전만한 우박이 한가득 쌓였습니다.
농가에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주먹만한 우박이 비닐 하우스 안으로 뚫고 들어가기도 했습니다.
컴컴한 밤, 전등을 켜자 잎사귀에 구멍이 뻥뻥 뚫렸습니다.
농작물 사이로는 밤새 떨어진 우박이 군데군데 보입니다.
사과 농장도 마찬가지.
나뭇잎들이 찢어져 있고, 바닥에는 우박과 함께 사과들이 나뒹굽니다.
퇴근길에 나섰던 시민들도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완전히 얼음이야 이거."]
도로를 지나는 차량도 속도를 서서히 줄이고 우산을 쓴 시민들도 급히 건물 안으로 들어옵니다.
충북 단양군의 한 터널, 터널 밖으로 번개와 함께 우박이 세차게 떨어집니다.
갑작스럽게 쏟아진 우박에 차량들은 비상등을 켠 채 터널 밖을 빠져나가지 못했습니다.
오늘도 강원 영동, 경북 동해안, 경북 북부 지역에는 낮까지 비가 오겠습니다.
일부 지역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우박으로 인한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윤아림입니다.
영상제공:시청자 전창기 김시현 박우석 김미경/영상편집:김선영
어제(26일) 오후 강원과 경북 등 일부 지역에 우박이 쏟아졌습니다.
수확기 배추와 사과 등의 농작물 피해가 컸습니다.
윤아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원 원주의 한 자동차 매매단지.
길게 주차된 차량 위로 우박이 쉴새 없이 떨어집니다.
["우리 차 괜찮으려나? 차 괜찮아요?"]
바로 옆 도로에도 동전만한 우박이 한가득 쌓였습니다.
농가에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주먹만한 우박이 비닐 하우스 안으로 뚫고 들어가기도 했습니다.
컴컴한 밤, 전등을 켜자 잎사귀에 구멍이 뻥뻥 뚫렸습니다.
농작물 사이로는 밤새 떨어진 우박이 군데군데 보입니다.
사과 농장도 마찬가지.
나뭇잎들이 찢어져 있고, 바닥에는 우박과 함께 사과들이 나뒹굽니다.
퇴근길에 나섰던 시민들도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완전히 얼음이야 이거."]
도로를 지나는 차량도 속도를 서서히 줄이고 우산을 쓴 시민들도 급히 건물 안으로 들어옵니다.
충북 단양군의 한 터널, 터널 밖으로 번개와 함께 우박이 세차게 떨어집니다.
갑작스럽게 쏟아진 우박에 차량들은 비상등을 켠 채 터널 밖을 빠져나가지 못했습니다.
오늘도 강원 영동, 경북 동해안, 경북 북부 지역에는 낮까지 비가 오겠습니다.
일부 지역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우박으로 인한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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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제공:시청자 전창기 김시현 박우석 김미경/영상편집:김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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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아림 기자 ah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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