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동학혁명 명칭·정신 헌법 전문에 포함을”

입력 2023.10.27 (07:51) 수정 2023.10.27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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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동학농민혁명의 명칭과 정신을 헌법 전문에 명시하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남원시는 내년도 '지역 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정부 공모 사업을 신청했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박형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읍시와 전국 39개 동학농민혁명 단체들은 어제(26일) 국회에서 동학농민혁명 명칭과 정신의 헌법 전문 명시를 관철하기 위한 공동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참석자들은 헌법 전문 명시의 필요성과 당위성, 선양사업 전국화를 위한 목소리를 높이고, 동학농민혁명은 3·1 운동의 뿌리이자 이후 민주화운동에도 많은 영향을 끼친 만큼, 대한민국의 진정한 출발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학수/정읍시장 : "동학농민혁명 명칭과 정신이 헌법 전문에 명시될 수 있도록 정치권은 물론 학계와 전국의 동학 농민단체, 그리고 지자체 등과 긴밀하게 유대하고 협력해 나가겠습니다."]

고령화와 인구 감소를 극복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시행하는 '지역 특화 스마트팜' 사업.

앞으로 선정 결과에 따라 남원 '스마트팜 혁신 타운' 조성 여부도 좌우될 전망입니다.

남원시는 대산면에 있는 생활 폐기물 소각시설의 폐열을 이용해 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등 다른 지역과 차별화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공모 사업에 선정되면 3백33억 원을 들여 폐열 에너지 공급 시설 등을 갖춘 온실을 지을 계획입니다.

[유수경/남원시 농업기술센터 현장지원과장 : "광역 생활폐기물 소각장 폐열을 활용한 친환경 임대형 스마트팜을 통해 청년 인구 유입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루겠습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내년도 무주 방문의 해'가 성공하려면 주민과 전라북도, 무주군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책 발굴을 위해 어제(26일) 무주를 찾은 김관영 도지사는 반딧불축제 등 '청정 무주'의 자원이 전북 관광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전라북도가 적극 돕겠다고 답했습니다.

무주군은 산골영화제와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기본계획 용역비, 청년 마을 만들기 지원 등도 건의했습니다.

KBS 뉴스 박형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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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의 창] “동학혁명 명칭·정신 헌법 전문에 포함을”
    • 입력 2023-10-27 07:51:47
    • 수정2023-10-27 08:53:41
    뉴스광장(전주)
[앵커]

동학농민혁명의 명칭과 정신을 헌법 전문에 명시하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남원시는 내년도 '지역 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정부 공모 사업을 신청했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박형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읍시와 전국 39개 동학농민혁명 단체들은 어제(26일) 국회에서 동학농민혁명 명칭과 정신의 헌법 전문 명시를 관철하기 위한 공동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참석자들은 헌법 전문 명시의 필요성과 당위성, 선양사업 전국화를 위한 목소리를 높이고, 동학농민혁명은 3·1 운동의 뿌리이자 이후 민주화운동에도 많은 영향을 끼친 만큼, 대한민국의 진정한 출발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학수/정읍시장 : "동학농민혁명 명칭과 정신이 헌법 전문에 명시될 수 있도록 정치권은 물론 학계와 전국의 동학 농민단체, 그리고 지자체 등과 긴밀하게 유대하고 협력해 나가겠습니다."]

고령화와 인구 감소를 극복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시행하는 '지역 특화 스마트팜' 사업.

앞으로 선정 결과에 따라 남원 '스마트팜 혁신 타운' 조성 여부도 좌우될 전망입니다.

남원시는 대산면에 있는 생활 폐기물 소각시설의 폐열을 이용해 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등 다른 지역과 차별화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공모 사업에 선정되면 3백33억 원을 들여 폐열 에너지 공급 시설 등을 갖춘 온실을 지을 계획입니다.

[유수경/남원시 농업기술센터 현장지원과장 : "광역 생활폐기물 소각장 폐열을 활용한 친환경 임대형 스마트팜을 통해 청년 인구 유입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루겠습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내년도 무주 방문의 해'가 성공하려면 주민과 전라북도, 무주군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책 발굴을 위해 어제(26일) 무주를 찾은 김관영 도지사는 반딧불축제 등 '청정 무주'의 자원이 전북 관광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전라북도가 적극 돕겠다고 답했습니다.

무주군은 산골영화제와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기본계획 용역비, 청년 마을 만들기 지원 등도 건의했습니다.

KBS 뉴스 박형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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