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9일) 이태원 참사 1주기…서울 도심서 추모대회

입력 2023.10.29 (09:41) 수정 2023.10.29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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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 1년을 맞은 오늘(29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추모대회가 열립니다.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10.29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는 오늘 오후 5시 서울광장에서 '1주기 시민추모대회'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추모대회는 약 2시간가량 진행되는데, 참사 1주기를 맞아 희생자 159명을 애도하고 책임자 처벌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정의당 이정미 대표 등 야당 대표들과 소속 국회의원들이 다수 참여하며, 여당인 국민의힘에서는 인요한 혁신위원장과 유의동 정책위의장, 이만희 사무총장 등이 개인 자격으로 참석해 추모할 예정입니다.

시민추모대회에 앞서 오전 10시 50분엔 김진표 국회의장이 서울광장 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을 조문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할 예정입니다.

이후 유가족들은 12시 정오에 서울 명동대성당에서 열리는 10·29 이태원 참사 희생자 1주기 추모 미사에 참석합니다.

오후 2시에는 참사 현장인 이태원역 1번 출구 앞에서 개신교, 불교, 원불교, 천주교 등 4대 종교의 기도회가 열립니다.

기도회를 마친 후 유가족들과 시민들은 오후 2시 40분 이태원을 출발해 용산 대통령 집무실과 서울역을 지나 서울광장까지 행진합니다.

참사 발생 장소인 이태원 1번 출구 인근 골목길에 조성된 추모공간 '10·29 기억과 안전의 길'에도 개별 시민들의 추모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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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29일) 이태원 참사 1주기…서울 도심서 추모대회
    • 입력 2023-10-29 09:41:20
    • 수정2023-10-29 09:41:40
    사회
10·29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 1년을 맞은 오늘(29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추모대회가 열립니다.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10.29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는 오늘 오후 5시 서울광장에서 '1주기 시민추모대회'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추모대회는 약 2시간가량 진행되는데, 참사 1주기를 맞아 희생자 159명을 애도하고 책임자 처벌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정의당 이정미 대표 등 야당 대표들과 소속 국회의원들이 다수 참여하며, 여당인 국민의힘에서는 인요한 혁신위원장과 유의동 정책위의장, 이만희 사무총장 등이 개인 자격으로 참석해 추모할 예정입니다.

시민추모대회에 앞서 오전 10시 50분엔 김진표 국회의장이 서울광장 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을 조문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할 예정입니다.

이후 유가족들은 12시 정오에 서울 명동대성당에서 열리는 10·29 이태원 참사 희생자 1주기 추모 미사에 참석합니다.

오후 2시에는 참사 현장인 이태원역 1번 출구 앞에서 개신교, 불교, 원불교, 천주교 등 4대 종교의 기도회가 열립니다.

기도회를 마친 후 유가족들과 시민들은 오후 2시 40분 이태원을 출발해 용산 대통령 집무실과 서울역을 지나 서울광장까지 행진합니다.

참사 발생 장소인 이태원 1번 출구 인근 골목길에 조성된 추모공간 '10·29 기억과 안전의 길'에도 개별 시민들의 추모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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