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둣가에 잠깐 주차했다가…바다에 ‘둥둥’ [잇슈 키워드]

입력 2023.10.30 (07:36) 수정 2023.10.30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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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슈키워드, 시간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 보시죠.

'밀물'.

요즘 날씨가 좋아서 나들이 가는 분들 많은데요.

바다에 갈 땐 특히 조심하셔야 할 게 하나 있습니다.

밀물 때가 되면 순식간에 바닷물이 들어차 위험할 수 있다는 겁니다.

화면 보시죠.

그제 충남 당진 도비도항입니다.

SUV 차 한 대가 바닷가에 위태롭게 서 있습니다.

그런데 잠시 뒤 서서히 물이 차기 시작하는가 싶더니, 금새 차가 물에 잠겨 버렸습니다.

경찰도 속수무책, 바라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썰물 때 부둣가에 차를 세워뒀는데, 밀물이 닥치기 전에 빼놓지 않아 이렇게 떠내려간 겁니다.

그나마 다행히 차 안엔 타고 있던 사람이 없어서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한 목격자는 "운전자가 부둣가에 주차해두고 밥을 먹으러 간 것 같다"며 "차에 연락처도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해경은 견인차를 연결해 차량을 육지로 끌어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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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둣가에 잠깐 주차했다가…바다에 ‘둥둥’ [잇슈 키워드]
    • 입력 2023-10-30 07:36:48
    • 수정2023-10-30 08: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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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키워드 보시죠.

'밀물'.

요즘 날씨가 좋아서 나들이 가는 분들 많은데요.

바다에 갈 땐 특히 조심하셔야 할 게 하나 있습니다.

밀물 때가 되면 순식간에 바닷물이 들어차 위험할 수 있다는 겁니다.

화면 보시죠.

그제 충남 당진 도비도항입니다.

SUV 차 한 대가 바닷가에 위태롭게 서 있습니다.

그런데 잠시 뒤 서서히 물이 차기 시작하는가 싶더니, 금새 차가 물에 잠겨 버렸습니다.

경찰도 속수무책, 바라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썰물 때 부둣가에 차를 세워뒀는데, 밀물이 닥치기 전에 빼놓지 않아 이렇게 떠내려간 겁니다.

그나마 다행히 차 안엔 타고 있던 사람이 없어서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한 목격자는 "운전자가 부둣가에 주차해두고 밥을 먹으러 간 것 같다"며 "차에 연락처도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해경은 견인차를 연결해 차량을 육지로 끌어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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