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경남] 경남도·국민의힘 예산정책협의회…사천 에어쇼

[앵커]

경상남도가 내년 주요사업 국비 확보를 위해 국민의힘 경남도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주말, 사천 삼천포대교 공원에서는 사천 에어쇼가 선보여,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이번 주 경남, 황재락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상남도가 이번 주 수요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국민의힘 경남도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협의회에는 박완수 경남지사와 최형두 도당 위원장 등이 참석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국비 9조 2천억 원 확보 방안을 논의합니다.

경상남도는 '이순신 장군 승전지 순례길 조성'과 '국가산단 디지털 전환' 등 25개 사업의 차질 없는 진행에 지역 정치권의 관심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또, 답보 상태에 빠진 우주항공청 특별법 제정이 다시 속도를 내기 위한 협력 방안도 논의할 예정입니다.

경상남도와 각 시군이 이번 주 수요일부터 내년 5월까지 7달 동안, 산불방지 대책 기간에 돌입합니다.

이 기간에는 산불방지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입산통제구역 등 산불 취약지 관리, 영농 부산물 소각 단속 등이 진행됩니다.

특히 올해 경남에서는 별도의 훈령을 제정해, '광역산불 전문진화대'의 지휘, 감독을 강화하는 등 대형 산불을 막기 위한 대책도 추진됩니다.

이번 주 토요일, 사천 삼천포대교 공원에서는 2023 사천 에어쇼가 찾아옵니다.

공군 부대를 벗어나 시민이 더 찾기 쉬운 곳에서 열리는 올해 사천에어쇼는 드론 라이트쇼 등 새로운 야간 볼거리를 마련했고, 청명한 가을 하늘을 배경으로,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가 4차례 선보입니다.

KBS 뉴스 황재락입니다.

영상편집:김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