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미화원 5년간 280명 사망…안전 대책 부실”

입력 2023.10.30 (10:11) 수정 2023.10.3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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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환경미화원 작업 안전 대책을 수립했지만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주환 의원이 근로복지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2019년부터 올해 7월까지 환경미화원 280명이 숨졌고, 3만여 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환경미화원 사고가 잇따르자 정부는 2018년 '한국형 청소차' 도입 등 관련 대책을 세우고, 지난해 말까지 청소차 224대를 보급하겠다고 했지만, 부산에는 3대만 보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의원은 "한국형 청소차가 현장과 맞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면서 "대책 마련과 점검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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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미화원 5년간 280명 사망…안전 대책 부실”
    • 입력 2023-10-30 10:11:26
    • 수정2023-10-30 11:00:25
    930뉴스(부산)
정부가 환경미화원 작업 안전 대책을 수립했지만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주환 의원이 근로복지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2019년부터 올해 7월까지 환경미화원 280명이 숨졌고, 3만여 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환경미화원 사고가 잇따르자 정부는 2018년 '한국형 청소차' 도입 등 관련 대책을 세우고, 지난해 말까지 청소차 224대를 보급하겠다고 했지만, 부산에는 3대만 보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의원은 "한국형 청소차가 현장과 맞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면서 "대책 마련과 점검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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