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항로 유치’…광양항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세

광양항 컨테이너 부두

올해 들어 줄곧 감소세를 보이던 광양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하반기 들어 회복세로 돌아섰습니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광양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1분기와 2분기에는 각각 전년 대비 18.5%, 5.8% 감소했지만, 3분기에는 13.5% 증가한 49만 TEU를 처리했다고 밝혔습니다.

처리물동량은 수출입화물이 11.3% 증가한 42만 TEU, 환적화물은 33.3% 늘어난 7만 TEU였습니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새롭게 유치한 신규 항로 4개 가운데 유럽과 남미로 향하는 2개 원양 항로에서 환적 물동량 회복세가 두드러졌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