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7 부산 클로징]

입력 2023.10.30 (19:56) 수정 2023.10.30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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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선생님 모시기가 '하늘의 별 따기'입니다.

해운대구 보건소에선 아홉 번의 공고 끝에 겨우 계약직 의사를 뽑았습니다.

금정구는 1년이 넘도록 빈자리로 남아 있고 북구는 2년째 의사 정원을 채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지방 공공의료원에 은퇴한 의사들을 연결해주려고 하지만 수억 원의 연봉을 내걸어도 지방 병원이라 하면 선뜻 가겠다는 의사가 없습니다.

그러는 동안 의사들의 소득, 변호사보다 지난 7년간 4배 이상 늘었다고 하죠.

세월호와 이태원 참사를 겪은 한 전공의는 응급의학과 의사가 꿈입니다.

'죽음의 절벽에서 떨어지려는 사람을 붙잡고 있는 손'.

그는 교재에 실린 응급의학에 대한 이 한 줄의 정의를 직접 실천하고 싶다 했습니다.

모든 의사의 꿈과 목표가 같을 순 없겠지만 기왕이면 이런 새내기 의사들이 단 한 명이라도 더 많은 세상이면 좋겠습니다.

뉴스를 마칩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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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0-30 19:56:31
    • 수정2023-10-30 20:08:56
    뉴스7(부산)
의사 선생님 모시기가 '하늘의 별 따기'입니다.

해운대구 보건소에선 아홉 번의 공고 끝에 겨우 계약직 의사를 뽑았습니다.

금정구는 1년이 넘도록 빈자리로 남아 있고 북구는 2년째 의사 정원을 채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지방 공공의료원에 은퇴한 의사들을 연결해주려고 하지만 수억 원의 연봉을 내걸어도 지방 병원이라 하면 선뜻 가겠다는 의사가 없습니다.

그러는 동안 의사들의 소득, 변호사보다 지난 7년간 4배 이상 늘었다고 하죠.

세월호와 이태원 참사를 겪은 한 전공의는 응급의학과 의사가 꿈입니다.

'죽음의 절벽에서 떨어지려는 사람을 붙잡고 있는 손'.

그는 교재에 실린 응급의학에 대한 이 한 줄의 정의를 직접 실천하고 싶다 했습니다.

모든 의사의 꿈과 목표가 같을 순 없겠지만 기왕이면 이런 새내기 의사들이 단 한 명이라도 더 많은 세상이면 좋겠습니다.

뉴스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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