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대원 머리에 ‘꽝’…“깃발 무게 과소평가” 사과문까지 [잇슈 SNS]

10월 28일 체코슬로바키아 건국일을 기념해 프라하에 열린 대규모 기념행사입니다.

의장대로부터 군대 깃발을 전달받는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

그만 뜻밖의 실수를 저지르는데요.

깃대를 제대로 잡지 못하는 바람에 '기우뚱' 기울어진 깃대 끝이 옆에 서 있던 의장대원의 머리를 강타한 겁니다.

이 의장 대원!

충격이 꽤 컸을 텐데도 떨어진 모자를 줍기보다 평정심을 유지하는데 온 힘을 다하는 듯 한데요.

주변 군인들 역시 행사 도중 벌어진 이 난데없는 상황에 크게 흔들릴만한데도, 끝까지 최선을 다합니다.

이 모습은 생방송 카메라를 통해 그대로 전파를 탔는데요.

기념식 이후 대통령은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자신이 깃발 무게를 너무 과소평가했다며 피해를 입은 의장 대원들에게 사과를 전한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