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공사장서 초·중등생 수십 명이 집단 폭행

입력 2023.10.31 (11:58) 수정 2023.10.31 (11:5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천안동남경찰서는 또래 학생을 때리거나 이를 방조한 혐의로 초등학생과 중학생 20여 명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21일, 천안시 성황동의 한 공사장에서 아산의 한 중학교 1학년과 천안의 한 초등학교 5학년 여학생의 머리와 배 등을 30여 분 동안 수차례 때리거나 휴대전화로 이를 촬영하며 폭행을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온라인에 유포된 영상에는 이들이 피해 학생의 머리를 바닥에 내리치고, 폭행이 심해질수록 환호성을 지르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경찰은 가해 학생 대부분이 만 14세 미만인 촉법소년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고 조사를 마치는 대로 소년부에 송치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천안 공사장서 초·중등생 수십 명이 집단 폭행
    • 입력 2023-10-31 11:58:45
    • 수정2023-10-31 11:59:05
    사회
천안동남경찰서는 또래 학생을 때리거나 이를 방조한 혐의로 초등학생과 중학생 20여 명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21일, 천안시 성황동의 한 공사장에서 아산의 한 중학교 1학년과 천안의 한 초등학교 5학년 여학생의 머리와 배 등을 30여 분 동안 수차례 때리거나 휴대전화로 이를 촬영하며 폭행을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온라인에 유포된 영상에는 이들이 피해 학생의 머리를 바닥에 내리치고, 폭행이 심해질수록 환호성을 지르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경찰은 가해 학생 대부분이 만 14세 미만인 촉법소년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고 조사를 마치는 대로 소년부에 송치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