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서 2년 동안 언론인 11명 피살

입력 2023.10.31 (15:17) 수정 2023.10.3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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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난과 정치 불안에 시달리는 파키스탄에서 최근 2년간 11명의 언론인이 살해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위험에 처한 언론인을 지원하는 파키스탄 비영리 단체 프리덤네트워크가 '세계 언론인 대상 범죄 불처벌 종식의 날'(11월 2일)을 앞두고 30일 발표한 연례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31일(현지시간) EFE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프리덤 네트워크는 파키스탄에서 2021년 8월부터 2년간 언론인을 상대로 한 사건이 248건 발생했다면서 "이들 사건은 연방정부나 주정부 기관에 의한 납치, 물리적 폭행, 입증되지 않은 선동 혐의를 내세운 소송 등을 포함한다"고 설명했습니다.

248건 중 93건(37.5%)이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일어났고, 남동부에 위치한 신드주(56건, 22.5%)가 뒤를 이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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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키스탄서 2년 동안 언론인 11명 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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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3-10-31 15:18:42
    국제
경제난과 정치 불안에 시달리는 파키스탄에서 최근 2년간 11명의 언론인이 살해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위험에 처한 언론인을 지원하는 파키스탄 비영리 단체 프리덤네트워크가 '세계 언론인 대상 범죄 불처벌 종식의 날'(11월 2일)을 앞두고 30일 발표한 연례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31일(현지시간) EFE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프리덤 네트워크는 파키스탄에서 2021년 8월부터 2년간 언론인을 상대로 한 사건이 248건 발생했다면서 "이들 사건은 연방정부나 주정부 기관에 의한 납치, 물리적 폭행, 입증되지 않은 선동 혐의를 내세운 소송 등을 포함한다"고 설명했습니다.

248건 중 93건(37.5%)이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일어났고, 남동부에 위치한 신드주(56건, 22.5%)가 뒤를 이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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