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날씨] 수도권·강원 영서에 비…평년보다 온화해

11월의 첫날, 중부지방에 비가 오는 곳이 있습니다.

현재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에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오전에 점차 그 밖의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역에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오후에는 충북 북부에도 한때 비가 오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중북부에 5~30m, 그 밖의 지역은 5mm 안팎입니다.

비가 올 때 돌풍이 불고 벼락이 치는 곳이 있겠고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비는 오늘 밤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어제보다 높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은 17.2도, 한낮에는 23도까지 오르겠고요.

내일은 낮기온이 더 올라 평년 9월 중순과 비슷하겠습니다.

강풍특보가 내려진 강원 산지에서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오전에 일부 남부 내륙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이 17.4도, 철원 15.9도 등으로 어제보다 5도 이상 높은 곳이 있습니다.

한낮에는 서울과 부산이 23도, 대전과 광주 24도, 대구가 25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2.5m로 비교적 높게 일겠습니다.

금요일부터 다시 비가 이어지겠고요.

비가 그친 뒤 다음 주에는 예년 이맘때 수준으로 기온이 내려가 쌀쌀하겠습니다.

날씨 정보 전해드렸습니다.

정희지 기상캐스터/그래픽:최다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