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제3당…재보선 전망은?

입력 2005.09.29 (22:09)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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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판결로 다음달에 치러질 국회의원 재선거 지역은 4곳이 됐습니다.

민주당은 신중식 의원의 입당으로 제3당으로 부상했습니다.

박장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그동안 의석 10석으로 공동 3당이었던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오늘 두 당의 희비가 극명하게 갈렸습니다.

민노당은 조승수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원내 의석이 아홉석,한자리수로 줄었습니다.

<녹취> 조승수 의원: "우리사회의 주류와 비주류의 차별 느꼈다. "

반면, 민주당은 신중식 의원이 입당하면서 의석 11석의 제 3당으로 부상해 재선거 기호 3번을 부여받았습니다.

오늘 대법원 판결로 다음달 재선거 지역이 4곳으로 결정되면서 각 당의 선거 준비도 본격화됐습니다.

부천 원미 갑에는 열린우리당에선 3선의 이상수 전 의원, 한나라당은 임해규 당원 협의회위원장, 민주당은 조용익 변호사, 민노당은 이근선 중앙위원 출마가 유력합니다.

경기도 광주에서는 이종상 전 국회의장 정책특보가 여당 후보로 한나라당은 경기지사 특보 출신의 정진섭씨가 내정된 가운데 공천을 신청했던 김을동 상임운영위원 등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이상윤 당 조직위원장이 출마합니다.

대구 동 을의 경우 열린우리당은 이강철 청와대 전 수석, 한나라당은 15명이 공천 신청을 한 가운데 비례대표인 유승민 의원의 공천 여부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또, 민주노동당은 최근돈 사회보험노조위원장이 출마합니다.

오늘 재선거가 확정된 울산 북은 민노당이 재탈환을 다짐하고 있는 가운데 치열한 선거전이 예상됩니다.

KBS뉴스 박장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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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제3당…재보선 전망은?
    • 입력 2005-09-29 21:01:02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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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판결로 다음달에 치러질 국회의원 재선거 지역은 4곳이 됐습니다. 민주당은 신중식 의원의 입당으로 제3당으로 부상했습니다. 박장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그동안 의석 10석으로 공동 3당이었던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오늘 두 당의 희비가 극명하게 갈렸습니다. 민노당은 조승수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원내 의석이 아홉석,한자리수로 줄었습니다. <녹취> 조승수 의원: "우리사회의 주류와 비주류의 차별 느꼈다. " 반면, 민주당은 신중식 의원이 입당하면서 의석 11석의 제 3당으로 부상해 재선거 기호 3번을 부여받았습니다. 오늘 대법원 판결로 다음달 재선거 지역이 4곳으로 결정되면서 각 당의 선거 준비도 본격화됐습니다. 부천 원미 갑에는 열린우리당에선 3선의 이상수 전 의원, 한나라당은 임해규 당원 협의회위원장, 민주당은 조용익 변호사, 민노당은 이근선 중앙위원 출마가 유력합니다. 경기도 광주에서는 이종상 전 국회의장 정책특보가 여당 후보로 한나라당은 경기지사 특보 출신의 정진섭씨가 내정된 가운데 공천을 신청했던 김을동 상임운영위원 등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이상윤 당 조직위원장이 출마합니다. 대구 동 을의 경우 열린우리당은 이강철 청와대 전 수석, 한나라당은 15명이 공천 신청을 한 가운데 비례대표인 유승민 의원의 공천 여부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또, 민주노동당은 최근돈 사회보험노조위원장이 출마합니다. 오늘 재선거가 확정된 울산 북은 민노당이 재탈환을 다짐하고 있는 가운데 치열한 선거전이 예상됩니다. KBS뉴스 박장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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