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합시다] “같이 안 살면 매달 5천 원 더”…넷플릭스, 한국도 ‘계정 공유’ 금지

입력 2023.11.02 (18:34) 수정 2023.11.02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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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합시다, 시간입니다.

"비밀번호 공유는 사랑"이라며 전 세계 가입자를 끌어모은 온라인 동영상 업체 넷플릭스.

하지만 지난 2월 캐나다와 유럽을 시작으로 100여 개 나라에서 계정 공유를 금지했습니다.

앞으론 국내에서도 한집에 사는 가족이 아닌 다른 사람들과 계정을 공유하면 추가 요금을 내야 하는데요.

넷플릭스는 오늘 홈페이지를 통해 이 같은 방침을 공지했습니다.

한 집에 같이 살지 않는 사람 즉, 외부 이용자가 계정을 공유하려면 매달 5천 원을 추가로 내야 한다는 건데요.

넷플릭스가 이처럼 '계정 공유' 단속에 나선 건,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면서 새로운 수익원이 필요했기 때문이랍니다.

넷플릭스는 올 3분기에만 신규 가입자 876만 명을 확보해 '계정 공유 금지'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디즈니 플러스도 어제부터 계정 공유 금지에 나섰는데요.

다른 OTT 업체들엔 어떠한 영향을 미치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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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1-02 18:34:53
    • 수정2023-11-02 18:3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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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합시다, 시간입니다.

"비밀번호 공유는 사랑"이라며 전 세계 가입자를 끌어모은 온라인 동영상 업체 넷플릭스.

하지만 지난 2월 캐나다와 유럽을 시작으로 100여 개 나라에서 계정 공유를 금지했습니다.

앞으론 국내에서도 한집에 사는 가족이 아닌 다른 사람들과 계정을 공유하면 추가 요금을 내야 하는데요.

넷플릭스는 오늘 홈페이지를 통해 이 같은 방침을 공지했습니다.

한 집에 같이 살지 않는 사람 즉, 외부 이용자가 계정을 공유하려면 매달 5천 원을 추가로 내야 한다는 건데요.

넷플릭스가 이처럼 '계정 공유' 단속에 나선 건,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면서 새로운 수익원이 필요했기 때문이랍니다.

넷플릭스는 올 3분기에만 신규 가입자 876만 명을 확보해 '계정 공유 금지'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디즈니 플러스도 어제부터 계정 공유 금지에 나섰는데요.

다른 OTT 업체들엔 어떠한 영향을 미치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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