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시군마다 공공 비축용 건조벼 매입 시작

입력 2023.11.03 (09:58) 수정 2023.11.0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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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제시 등 시군마다 2023년산 공공 비축용 건조벼를 사들이기 시작했습니다.

정읍시는 오는 2025년까지 수성지구 재해 위험을 개선할 계획입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박형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리나라 최대 곡창인 김제시는 건조벼 8천 7백여 톤, 지난달 초 시작한 산물벼 7천여 톤 등 공공 비축미로 모두 만 5천 7백여 톤을 사들입니다.

대상 품종은 신동진과 미품입니다.

매입 직후 농민들에게 한 포대에 3만 원씩 중간 정산금을 주고, 최종 금액은 쌀값을 확정한 뒤 연말까지 지급합니다.

김제시는 '품종 검정제도'에 따라 농민들이 매입 대상이 아닌 품종을 출하해 위반 농가로 적발되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오정은/김제시 농업기술센터 주무관 : "올해 공공 비축미를 차질없이 매입할 수 있도록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협 정부 양곡 창고주 등 유관 기관들과 긴밀히 협조해 나갈 생각입니다."]

정읍시는 수성지구 자연재해 위험 개선을 위해 최근 기본·실시설계에 착수했습니다.

2025년까지 3년 동안 국비와 지방비 등 백78억 원을 들여 빗물 저류지를 만들고 빗물관 수로도 개선할 계획입니다.

수성지구는 정읍천으로 물이 잘 빠져나가지 못해 2011년과 2020년 집중호우 때 주택들이 침수된 곳입니다.

[이선천/정읍시 재난관리팀장 : "이번 사업으로 수성동, 장명동, 내장상동 일원 도심지 주택 저지대 지역의 침수 피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앞으로도 방재 성능 향상과 재해 예방 사업을 적극 추진해…."]

고창군은 그제(1일) 귀농·귀촌 단체 통합과 화합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현재 고창에는 귀농·귀촌인들의 모임으로 사단법인 귀농·귀촌 협의회와 귀농·귀촌 협회, 2개 단체가 있습니다.

고창군은 "두 단체가 통합해야만 화합을 이룰 수 있고, 각종 지원책도 상승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이번 모임을 통해 원활할 통합이 실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박형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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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의 창] 시군마다 공공 비축용 건조벼 매입 시작
    • 입력 2023-11-03 09:58:31
    • 수정2023-11-03 11:25:20
    930뉴스(전주)
[앵커]

김제시 등 시군마다 2023년산 공공 비축용 건조벼를 사들이기 시작했습니다.

정읍시는 오는 2025년까지 수성지구 재해 위험을 개선할 계획입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박형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리나라 최대 곡창인 김제시는 건조벼 8천 7백여 톤, 지난달 초 시작한 산물벼 7천여 톤 등 공공 비축미로 모두 만 5천 7백여 톤을 사들입니다.

대상 품종은 신동진과 미품입니다.

매입 직후 농민들에게 한 포대에 3만 원씩 중간 정산금을 주고, 최종 금액은 쌀값을 확정한 뒤 연말까지 지급합니다.

김제시는 '품종 검정제도'에 따라 농민들이 매입 대상이 아닌 품종을 출하해 위반 농가로 적발되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오정은/김제시 농업기술센터 주무관 : "올해 공공 비축미를 차질없이 매입할 수 있도록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협 정부 양곡 창고주 등 유관 기관들과 긴밀히 협조해 나갈 생각입니다."]

정읍시는 수성지구 자연재해 위험 개선을 위해 최근 기본·실시설계에 착수했습니다.

2025년까지 3년 동안 국비와 지방비 등 백78억 원을 들여 빗물 저류지를 만들고 빗물관 수로도 개선할 계획입니다.

수성지구는 정읍천으로 물이 잘 빠져나가지 못해 2011년과 2020년 집중호우 때 주택들이 침수된 곳입니다.

[이선천/정읍시 재난관리팀장 : "이번 사업으로 수성동, 장명동, 내장상동 일원 도심지 주택 저지대 지역의 침수 피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앞으로도 방재 성능 향상과 재해 예방 사업을 적극 추진해…."]

고창군은 그제(1일) 귀농·귀촌 단체 통합과 화합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현재 고창에는 귀농·귀촌인들의 모임으로 사단법인 귀농·귀촌 협의회와 귀농·귀촌 협회, 2개 단체가 있습니다.

고창군은 "두 단체가 통합해야만 화합을 이룰 수 있고, 각종 지원책도 상승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이번 모임을 통해 원활할 통합이 실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박형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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