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관계자 “남현희 고소장 접수…사기 혐의 피의자 입건”

사기 혐의 등으로 구속된 전청조 씨의 전 연인이자,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씨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오늘 오전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남현희 씨를 사기 혐의 피의자로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로부터 고소장 1건이 접수해 남 씨를 피의자로 입건했다"면서 "조만간 남현희 씨에 대해서도 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남 씨의 전 연인 전청조 씨와 관련해 경찰이 파악한 피해자는 20명으로, 피해액은 26억 원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