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으로 교회 첨탑이 무너졌어요”…길에 세워진 차량 덮쳐 [제보]

강풍으로 교회 첨탑이 넘어져 승용차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어제(6일) 오후 3시쯤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의 한 아파트단지 상가에 있는 교회의 첨탑이 강풍으로 쓰러지면서 아래 길가로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고양시의 한 시청자는 "교회 첨탑이 길에 세워져 있는 승용차 한 대를 덮쳤다"며 KBS에 영상을 제보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차량 피해는 있었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며 "3시간 만에 사고 현장을 정리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오후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제보 : 익명 시청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