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우리나라의 자랑거리인 인삼에 백내장 치료 물질이 있는 것이 확인됐습니다.
최재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백내장 연구를 위한 실험용 동물에 인삼 추출 물질을 주입했습니다. 2쥐 뒤, 눈을 살펴보자, 백내장의 크기가 훨씬 작아져 있었습니다.
서울대 연구진의 분석 결과 인삼 추출 물질로, 백내장의 발생을 60% 가까이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활성 산소가 수정체를 자극해 백내장을 앓게 되는데, 인삼 추출 물질에 든 사포닌 등의 성분이, 이 활성 산소를 억제한다는 것입니다.
인삼이 시력을 좋게 한다는 선조들의 기록이, 과학적으로도 입증된 셈입니다.
<인터뷰>이진학(서울대병원 안과 교수) : "노인성 백내장은 활성 산소가 주범이다, 대개 이렇게 우리가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억제를 해 가지고, 소위 그 항산화 작용이 있거든요."
노인성 백내장은 60대의 60% 70대의 70%가 겪는 질환이지만 백내장 안약의 대부분은 수입품이고 치료 효과도 그다지 높지 않습니다.
가장 흔한 치료법은 인공 수정체를 이식하는 수술입니다.
<인터뷰>이희자(노인성 백내장 환자) : :그렇죠. 약을 넣어도 계속 진행이 되니까, 수술하게 된 거죠."
연구진은 복지부의 지원으로 수행되는 이번 연구가 성과를 거두게 되면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인삼 백내장 치료제가 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최재현입니다.
우리나라의 자랑거리인 인삼에 백내장 치료 물질이 있는 것이 확인됐습니다.
최재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백내장 연구를 위한 실험용 동물에 인삼 추출 물질을 주입했습니다. 2쥐 뒤, 눈을 살펴보자, 백내장의 크기가 훨씬 작아져 있었습니다.
서울대 연구진의 분석 결과 인삼 추출 물질로, 백내장의 발생을 60% 가까이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활성 산소가 수정체를 자극해 백내장을 앓게 되는데, 인삼 추출 물질에 든 사포닌 등의 성분이, 이 활성 산소를 억제한다는 것입니다.
인삼이 시력을 좋게 한다는 선조들의 기록이, 과학적으로도 입증된 셈입니다.
<인터뷰>이진학(서울대병원 안과 교수) : "노인성 백내장은 활성 산소가 주범이다, 대개 이렇게 우리가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억제를 해 가지고, 소위 그 항산화 작용이 있거든요."
노인성 백내장은 60대의 60% 70대의 70%가 겪는 질환이지만 백내장 안약의 대부분은 수입품이고 치료 효과도 그다지 높지 않습니다.
가장 흔한 치료법은 인공 수정체를 이식하는 수술입니다.
<인터뷰>이희자(노인성 백내장 환자) : :그렇죠. 약을 넣어도 계속 진행이 되니까, 수술하게 된 거죠."
연구진은 복지부의 지원으로 수행되는 이번 연구가 성과를 거두게 되면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인삼 백내장 치료제가 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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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삼, 백내장에 치료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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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09-30 21:31:06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멘트>
우리나라의 자랑거리인 인삼에 백내장 치료 물질이 있는 것이 확인됐습니다.
최재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백내장 연구를 위한 실험용 동물에 인삼 추출 물질을 주입했습니다. 2쥐 뒤, 눈을 살펴보자, 백내장의 크기가 훨씬 작아져 있었습니다.
서울대 연구진의 분석 결과 인삼 추출 물질로, 백내장의 발생을 60% 가까이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활성 산소가 수정체를 자극해 백내장을 앓게 되는데, 인삼 추출 물질에 든 사포닌 등의 성분이, 이 활성 산소를 억제한다는 것입니다.
인삼이 시력을 좋게 한다는 선조들의 기록이, 과학적으로도 입증된 셈입니다.
<인터뷰>이진학(서울대병원 안과 교수) : "노인성 백내장은 활성 산소가 주범이다, 대개 이렇게 우리가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억제를 해 가지고, 소위 그 항산화 작용이 있거든요."
노인성 백내장은 60대의 60% 70대의 70%가 겪는 질환이지만 백내장 안약의 대부분은 수입품이고 치료 효과도 그다지 높지 않습니다.
가장 흔한 치료법은 인공 수정체를 이식하는 수술입니다.
<인터뷰>이희자(노인성 백내장 환자) : :그렇죠. 약을 넣어도 계속 진행이 되니까, 수술하게 된 거죠."
연구진은 복지부의 지원으로 수행되는 이번 연구가 성과를 거두게 되면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인삼 백내장 치료제가 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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