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합시다] “중국산 전기차가 이 정도였어?”…일본 미쓰비시 “중국 시장 철수”

입력 2023.11.08 (18:33) 수정 2023.11.08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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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세계 최대의 자동차 시장인데요,

이 거대한 시장을 노리고 글로벌 기업들은 각축을 벌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중국 시장에서 그동안 강자로 군림해온 일본 차 회사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는데요,

올 상반기 성적표 보실까요?

미쓰비시는 매출이 1년 전보다 60%나 급감했고요.

스바루와 닛산도 같은 기간 각각 37%와 20% 줄었습니다.

이처럼 판매가 부진한 이유, 가격 경쟁력을 무기 삼아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산 전기차를 들 수 있는데요.

특히 중국 토종업체 비야디의 성장세가 눈에 띕니다.

올해 처음으로 독일 폴크스바겐을 제치고 중국 내 판매량 1위로 올라섰고.

전 세계 전기차 시장 점유율도 1위입니다.

이처럼 중국산 저가 전기차에 밀리면서 미쓰비시는 결국, 지난달 광저우자동차그룹과 합작 사업을 중단하고 중국 시장에서 철수한다고 발표했는데요.

다른 일본 차 회사들도 '탈중국'을 고민하는 상황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합시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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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1-08 18:33:48
    • 수정2023-11-08 18: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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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세계 최대의 자동차 시장인데요,

이 거대한 시장을 노리고 글로벌 기업들은 각축을 벌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중국 시장에서 그동안 강자로 군림해온 일본 차 회사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는데요,

올 상반기 성적표 보실까요?

미쓰비시는 매출이 1년 전보다 60%나 급감했고요.

스바루와 닛산도 같은 기간 각각 37%와 20% 줄었습니다.

이처럼 판매가 부진한 이유, 가격 경쟁력을 무기 삼아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산 전기차를 들 수 있는데요.

특히 중국 토종업체 비야디의 성장세가 눈에 띕니다.

올해 처음으로 독일 폴크스바겐을 제치고 중국 내 판매량 1위로 올라섰고.

전 세계 전기차 시장 점유율도 1위입니다.

이처럼 중국산 저가 전기차에 밀리면서 미쓰비시는 결국, 지난달 광저우자동차그룹과 합작 사업을 중단하고 중국 시장에서 철수한다고 발표했는데요.

다른 일본 차 회사들도 '탈중국'을 고민하는 상황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합시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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