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억 대 전세 사기 피해”…완주 아파트 공매 들어가
입력 2023.11.08 (21:42)
수정 2023.11.08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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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의 한 아파트 세입자 수십 명이 전세 사기 피해를 호소해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이 아파트에 대한 공개 매각이 시작됐습니다.
해당 아파트의 소유권이 있는 주식회사 교보자산신탁은 '온비드'에 공고를 내고 오는 14일까지 공매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세입자들은 모 부동산 법인이 해당 아파트를 담보로 대출을 받으려고 소유권을 신탁사에 넘겼는데도 이를 속이고 임대 계약을 했다며, 지난달 법인 대표 등 관련자 4명을 사기죄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신탁사와 채권자인 금융기관 동의 없이 맺은 임대차 계약은 보호받을 수 없어 아파트가 매각되면 세입자들은 퇴거해야 할 처지에 놓였습니다.
해당 아파트의 소유권이 있는 주식회사 교보자산신탁은 '온비드'에 공고를 내고 오는 14일까지 공매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세입자들은 모 부동산 법인이 해당 아파트를 담보로 대출을 받으려고 소유권을 신탁사에 넘겼는데도 이를 속이고 임대 계약을 했다며, 지난달 법인 대표 등 관련자 4명을 사기죄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신탁사와 채권자인 금융기관 동의 없이 맺은 임대차 계약은 보호받을 수 없어 아파트가 매각되면 세입자들은 퇴거해야 할 처지에 놓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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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억 대 전세 사기 피해”…완주 아파트 공매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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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11-08 21:42:13
- 수정2023-11-08 21:49:42
완주의 한 아파트 세입자 수십 명이 전세 사기 피해를 호소해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이 아파트에 대한 공개 매각이 시작됐습니다.
해당 아파트의 소유권이 있는 주식회사 교보자산신탁은 '온비드'에 공고를 내고 오는 14일까지 공매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세입자들은 모 부동산 법인이 해당 아파트를 담보로 대출을 받으려고 소유권을 신탁사에 넘겼는데도 이를 속이고 임대 계약을 했다며, 지난달 법인 대표 등 관련자 4명을 사기죄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신탁사와 채권자인 금융기관 동의 없이 맺은 임대차 계약은 보호받을 수 없어 아파트가 매각되면 세입자들은 퇴거해야 할 처지에 놓였습니다.
해당 아파트의 소유권이 있는 주식회사 교보자산신탁은 '온비드'에 공고를 내고 오는 14일까지 공매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세입자들은 모 부동산 법인이 해당 아파트를 담보로 대출을 받으려고 소유권을 신탁사에 넘겼는데도 이를 속이고 임대 계약을 했다며, 지난달 법인 대표 등 관련자 4명을 사기죄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신탁사와 채권자인 금융기관 동의 없이 맺은 임대차 계약은 보호받을 수 없어 아파트가 매각되면 세입자들은 퇴거해야 할 처지에 놓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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