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 20포기 김장 비용, 21만 8천 원…지난해보다 9% 싸져”

입력 2023.11.09 (09:39) 수정 2023.11.09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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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20포기로 김장을 하면 21만 8천 원 정도가 들어간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집계한 김장 비용은 이달 6일을 기준으로 21만 8천 425원이었습니다.

지난해 11월 평균 김장 비용과 비교하면 2.3% 싸졌고, 11월 상순으로 비교 기간을 더 좁히면 9.4% 더 싸졌습니다.

배추는 정부 비축 물량이 풀린 이후 가격이 내려가고 있고, 11월 중하순으로 접어들며 전라도 등 남부 지방의 배추 출하가 더 늘어 가격이 더 내려갈 것이라고 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예측했습니다.

무는 소매가격이 지난해보다 40% 넘게 싸졌고, 깐마늘과 양파도 각각 30%대, 20%대 싸졌습니다.

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이달 6일 전국 전통시장 16곳과 대형마트 34곳의 김장 재료 가격을 일제히 조사했으며, 김장 비용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농수산물유통정보(KAMIS)’ 누리집에 공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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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1-09 09:39:20
    • 수정2023-11-09 09:41:49
    경제
배추 20포기로 김장을 하면 21만 8천 원 정도가 들어간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집계한 김장 비용은 이달 6일을 기준으로 21만 8천 425원이었습니다.

지난해 11월 평균 김장 비용과 비교하면 2.3% 싸졌고, 11월 상순으로 비교 기간을 더 좁히면 9.4% 더 싸졌습니다.

배추는 정부 비축 물량이 풀린 이후 가격이 내려가고 있고, 11월 중하순으로 접어들며 전라도 등 남부 지방의 배추 출하가 더 늘어 가격이 더 내려갈 것이라고 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예측했습니다.

무는 소매가격이 지난해보다 40% 넘게 싸졌고, 깐마늘과 양파도 각각 30%대, 20%대 싸졌습니다.

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이달 6일 전국 전통시장 16곳과 대형마트 34곳의 김장 재료 가격을 일제히 조사했으며, 김장 비용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농수산물유통정보(KAMIS)’ 누리집에 공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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