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물 위를 달리는 열차’ 인기

입력 2023.11.09 (12:47) 수정 2023.11.09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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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중부 롭부리.

태국에서 가장 큰 저수지를 통과하는 이 열차는 이른바 '떠다니는 열차'로 불립니다.

얼핏 보면 마치 물 위를 가로지르는 것 같은데요.

평소엔 수위가 낮지만 우기인 이맘때쯤엔 저수지 수위가 상승하면서 이처럼 수상 열차를 타는 듯한 독특한 풍광을 경험할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인깁니다.

[바로우/관광객 : "매우 독특하고 흥미로운 경험입니다. 마치 바다를 건너는 것 같거든요."]

다리 위 철로에서 잠시 정차하자 멋진 풍광을 남기기 위해 관광객들은 열차에서 내려 셀카 찍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웨이/관광객 : "전망이 정말 환상적입니다. 열차에 탈 뿐만 아니라 이렇게 댐과 열차 사진도 동시에 찍을 수 있는 경험은 처음입니다."]

수위가 높은 10월부터 다음 해 1월까지 물 위를 달리는 열차를 즐길 수 있는데요.

이곳 롭부리 열차 관광 코스는 수도 방콕의 유명 사원들과 해변 휴양지를 벗어나 태국의 색다른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명소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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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국, ‘물 위를 달리는 열차’ 인기
    • 입력 2023-11-09 12:47:01
    • 수정2023-11-09 12:5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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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중부 롭부리.

태국에서 가장 큰 저수지를 통과하는 이 열차는 이른바 '떠다니는 열차'로 불립니다.

얼핏 보면 마치 물 위를 가로지르는 것 같은데요.

평소엔 수위가 낮지만 우기인 이맘때쯤엔 저수지 수위가 상승하면서 이처럼 수상 열차를 타는 듯한 독특한 풍광을 경험할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인깁니다.

[바로우/관광객 : "매우 독특하고 흥미로운 경험입니다. 마치 바다를 건너는 것 같거든요."]

다리 위 철로에서 잠시 정차하자 멋진 풍광을 남기기 위해 관광객들은 열차에서 내려 셀카 찍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웨이/관광객 : "전망이 정말 환상적입니다. 열차에 탈 뿐만 아니라 이렇게 댐과 열차 사진도 동시에 찍을 수 있는 경험은 처음입니다."]

수위가 높은 10월부터 다음 해 1월까지 물 위를 달리는 열차를 즐길 수 있는데요.

이곳 롭부리 열차 관광 코스는 수도 방콕의 유명 사원들과 해변 휴양지를 벗어나 태국의 색다른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명소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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