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파업 오후 6시 종료…노조 정상운행 복귀

입력 2023.11.10 (10:47) 수정 2023.11.1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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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9일)부터 한시적 경고 파업에 돌입한 서울교통공사 노조가 오늘(10일) 오후 6시부터 정상운행에 복귀합니다.

민주노총 소속 서울교통공사노조는 오늘 오전 서울 월드컵경기장역 광장에서 총파업 투쟁 승리 2일차 결의대회를 열고 이 같은 계획을 밝혔습니다.

명순필 서울교통공사노조 위원장은 "예고했던 1차 시한부 경고 파업은 오늘이 마지막이다. 그러나 우리 투쟁은 끝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오늘 야간반부터 현장으로 복귀해 현장 투쟁을 진행한다"며 "준법투쟁을 포함한 기존 투쟁지침도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명 위원장은 또 "오세훈 서울시장과 공사가 우리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에 대비해 수능 이후 2차 전면 파업에 돌입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자"며 "2차 전면파업 날짜는 다음 주까지 서울시와 공사의 입장과 태도를 확인하며 결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서울시와 공사의 입장 변화가 없다면 16일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시기를 정해 2차 전면 파업에 돌입한다는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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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지하철 파업 오후 6시 종료…노조 정상운행 복귀
    • 입력 2023-11-10 10:47:26
    • 수정2023-11-10 10:51:28
    사회
어제(9일)부터 한시적 경고 파업에 돌입한 서울교통공사 노조가 오늘(10일) 오후 6시부터 정상운행에 복귀합니다.

민주노총 소속 서울교통공사노조는 오늘 오전 서울 월드컵경기장역 광장에서 총파업 투쟁 승리 2일차 결의대회를 열고 이 같은 계획을 밝혔습니다.

명순필 서울교통공사노조 위원장은 "예고했던 1차 시한부 경고 파업은 오늘이 마지막이다. 그러나 우리 투쟁은 끝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오늘 야간반부터 현장으로 복귀해 현장 투쟁을 진행한다"며 "준법투쟁을 포함한 기존 투쟁지침도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명 위원장은 또 "오세훈 서울시장과 공사가 우리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에 대비해 수능 이후 2차 전면 파업에 돌입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자"며 "2차 전면파업 날짜는 다음 주까지 서울시와 공사의 입장과 태도를 확인하며 결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서울시와 공사의 입장 변화가 없다면 16일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시기를 정해 2차 전면 파업에 돌입한다는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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