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에 출석하지 않아 수배 중이던 60대 남성이 흉기를 든 채 경찰과 대치하다 검거됐습니다.
충남 아산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혐의로 기소된 뒤 재판에 출석하지 않아 구속영장이 발부된 60대 A 씨를 지난 1일 충남 아산시 인주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검거 과정에서 A 씨는 경찰에게 여러 차례 흉기를 휘두르며 저항했습니다.
경찰은 "1시간 넘게 설득했지만 A 씨가 계속 저항했다"며 "테이저건을 사용해 제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검거 과정에서 다친 경찰은 없었습니다. 이날 A 씨의 검거 작전에 동원된 경찰관은 30명이 넘습니다.
앞서 A 씨는 지난해 2월 아산의 한 골프장에서 골프장 용지가 자신의 땅이라며 행패를 부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날도 A 씨는 출동한 경찰에게 둔기를 휘둘렀습니다.
A 씨는 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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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에게 낫 휘둘러…전기 충격총 쏴서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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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11-10 11:32:53
재판에 출석하지 않아 수배 중이던 60대 남성이 흉기를 든 채 경찰과 대치하다 검거됐습니다.
충남 아산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혐의로 기소된 뒤 재판에 출석하지 않아 구속영장이 발부된 60대 A 씨를 지난 1일 충남 아산시 인주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검거 과정에서 A 씨는 경찰에게 여러 차례 흉기를 휘두르며 저항했습니다.
경찰은 "1시간 넘게 설득했지만 A 씨가 계속 저항했다"며 "테이저건을 사용해 제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검거 과정에서 다친 경찰은 없었습니다. 이날 A 씨의 검거 작전에 동원된 경찰관은 30명이 넘습니다.
앞서 A 씨는 지난해 2월 아산의 한 골프장에서 골프장 용지가 자신의 땅이라며 행패를 부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날도 A 씨는 출동한 경찰에게 둔기를 휘둘렀습니다.
A 씨는 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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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현 기자 b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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