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는 말한다] “플라스틱 첨가제 바다 유입…암·비만 유발”

입력 2023.11.10 (12:26) 수정 2023.11.10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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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환경 뉴스 '기후는 말한다'입니다.

플라스틱은 심각한 환경오염을 유발하고 인체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는데요.

매년 플라스틱 첨가제 약 100만 톤이 바다로 흘러들어 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스위스의 한 연구기관이 플라스틱 제조 과정에서 첨가되는 화학물질로 인한 오염 규모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포장재에선 연간 11만 6천 톤이, 직물과 차량용 타이어를 통해서는 매년 각각 3만 7천 톤, 3만 5천 톤의 플라스틱 첨가제가 바다로 유출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부분의 첨가제가 검증은 물론 규제도 받지 않아서, 비만이나 불임, 암 등 인체에 다양한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설명인데요.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재사용하거나 재활용할 수 있는 재료를 선택하고, 플라스틱 첨가제가 환경과 인체로 유입되는 경로와 시기에 대한 추가 연구를 해줄 것을 정책입안자들에게 권고했습니다.

그러면서 모든 화학물질이 플라스틱에 첨가되고, 인체를 포함한 전체 생태계로 방출되는 것을 잊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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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3-11-10 12:4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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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은 심각한 환경오염을 유발하고 인체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는데요.

매년 플라스틱 첨가제 약 100만 톤이 바다로 흘러들어 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스위스의 한 연구기관이 플라스틱 제조 과정에서 첨가되는 화학물질로 인한 오염 규모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포장재에선 연간 11만 6천 톤이, 직물과 차량용 타이어를 통해서는 매년 각각 3만 7천 톤, 3만 5천 톤의 플라스틱 첨가제가 바다로 유출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부분의 첨가제가 검증은 물론 규제도 받지 않아서, 비만이나 불임, 암 등 인체에 다양한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설명인데요.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재사용하거나 재활용할 수 있는 재료를 선택하고, 플라스틱 첨가제가 환경과 인체로 유입되는 경로와 시기에 대한 추가 연구를 해줄 것을 정책입안자들에게 권고했습니다.

그러면서 모든 화학물질이 플라스틱에 첨가되고, 인체를 포함한 전체 생태계로 방출되는 것을 잊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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