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환, 역전 결승 홈런…LG, KT 꺾고 먼저 2승!
입력 2023.11.11 (07:16)
수정 2023.11.1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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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LG가 KT를 꺾고 2승 1패로 앞서갔습니다.
LG는 오지환이 KT 마무리 김재윤을 울리는 역전 결승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수원으로 장소를 옮긴 한국시리즈.
옷깃을 여미게 하는 추위에도 세 경기 연속 매진으로 열기를 이어갔습니다.
["LG트윈스 파이팅!"]
["KT 파이팅!"]
LG 오스틴이 3회 투아웃 2,3루에서 석 점 홈런으로 영의 균형을 깼습니다.
이후 역전을 허용한 LG는 6회, 2차전 결승포의 주인공 박동원의 한 방으로 다시 5대 4로 앞서 갔습니다.
하지만, KT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베테랑 타자 박병호가 8회, LG 고우석을 상대로 이번 한국시리즈 첫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KT가 7대 5로 앞서가는 두 점짜리 홈런이었습니다.
LG는 패색이 짙던 9회초 투아웃 1,2루 상황에서 오지환이 KT 마무리 김재윤을 공략해 승부를 다시 뒤집었습니다.
[중계멘트 : "오른쪽, 오른쪽, 오른쪽! 담장을 넘어갑니다!"]
8대 7, 극적인 역전극을 완성하는 결승 홈런이 됐습니다.
LG는 9회말 원아웃 만루 위기를 이정용이 막아내면서 먼저 시리즈 2승을 따냈습니다.
[염경엽/LG 감독 : "(팬들의)뜨거운 응원 덕분에 저희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하고 승리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한 경기 한 경기 정말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뛰겠습니다."]
결승포의 주인공 오지환이 3차전 MVP로 뽑혔습니다.
[오지환/LG : "(경기가)끝나기 전까지는 절대 포기하지 말자고 이번 시리즈 들어왔을때 얘기했었고, 제가 이 한 번의 기회를 무조건 살리겠다는 생각밖에 없었던 것 같습니다."]
오늘 수원에서 열리는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LG 김윤식-KT 엄상백이 선발 맞대결을 펼칩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촬영기자:유성주/영상편집:최민경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LG가 KT를 꺾고 2승 1패로 앞서갔습니다.
LG는 오지환이 KT 마무리 김재윤을 울리는 역전 결승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수원으로 장소를 옮긴 한국시리즈.
옷깃을 여미게 하는 추위에도 세 경기 연속 매진으로 열기를 이어갔습니다.
["LG트윈스 파이팅!"]
["KT 파이팅!"]
LG 오스틴이 3회 투아웃 2,3루에서 석 점 홈런으로 영의 균형을 깼습니다.
이후 역전을 허용한 LG는 6회, 2차전 결승포의 주인공 박동원의 한 방으로 다시 5대 4로 앞서 갔습니다.
하지만, KT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베테랑 타자 박병호가 8회, LG 고우석을 상대로 이번 한국시리즈 첫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KT가 7대 5로 앞서가는 두 점짜리 홈런이었습니다.
LG는 패색이 짙던 9회초 투아웃 1,2루 상황에서 오지환이 KT 마무리 김재윤을 공략해 승부를 다시 뒤집었습니다.
[중계멘트 : "오른쪽, 오른쪽, 오른쪽! 담장을 넘어갑니다!"]
8대 7, 극적인 역전극을 완성하는 결승 홈런이 됐습니다.
LG는 9회말 원아웃 만루 위기를 이정용이 막아내면서 먼저 시리즈 2승을 따냈습니다.
[염경엽/LG 감독 : "(팬들의)뜨거운 응원 덕분에 저희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하고 승리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한 경기 한 경기 정말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뛰겠습니다."]
결승포의 주인공 오지환이 3차전 MVP로 뽑혔습니다.
[오지환/LG : "(경기가)끝나기 전까지는 절대 포기하지 말자고 이번 시리즈 들어왔을때 얘기했었고, 제가 이 한 번의 기회를 무조건 살리겠다는 생각밖에 없었던 것 같습니다."]
오늘 수원에서 열리는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LG 김윤식-KT 엄상백이 선발 맞대결을 펼칩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촬영기자:유성주/영상편집:최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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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지환, 역전 결승 홈런…LG, KT 꺾고 먼저 2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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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11-11 09:5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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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LG가 KT를 꺾고 2승 1패로 앞서갔습니다.
LG는 오지환이 KT 마무리 김재윤을 울리는 역전 결승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수원으로 장소를 옮긴 한국시리즈.
옷깃을 여미게 하는 추위에도 세 경기 연속 매진으로 열기를 이어갔습니다.
["LG트윈스 파이팅!"]
["KT 파이팅!"]
LG 오스틴이 3회 투아웃 2,3루에서 석 점 홈런으로 영의 균형을 깼습니다.
이후 역전을 허용한 LG는 6회, 2차전 결승포의 주인공 박동원의 한 방으로 다시 5대 4로 앞서 갔습니다.
하지만, KT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베테랑 타자 박병호가 8회, LG 고우석을 상대로 이번 한국시리즈 첫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KT가 7대 5로 앞서가는 두 점짜리 홈런이었습니다.
LG는 패색이 짙던 9회초 투아웃 1,2루 상황에서 오지환이 KT 마무리 김재윤을 공략해 승부를 다시 뒤집었습니다.
[중계멘트 : "오른쪽, 오른쪽, 오른쪽! 담장을 넘어갑니다!"]
8대 7, 극적인 역전극을 완성하는 결승 홈런이 됐습니다.
LG는 9회말 원아웃 만루 위기를 이정용이 막아내면서 먼저 시리즈 2승을 따냈습니다.
[염경엽/LG 감독 : "(팬들의)뜨거운 응원 덕분에 저희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하고 승리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한 경기 한 경기 정말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뛰겠습니다."]
결승포의 주인공 오지환이 3차전 MVP로 뽑혔습니다.
[오지환/LG : "(경기가)끝나기 전까지는 절대 포기하지 말자고 이번 시리즈 들어왔을때 얘기했었고, 제가 이 한 번의 기회를 무조건 살리겠다는 생각밖에 없었던 것 같습니다."]
오늘 수원에서 열리는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LG 김윤식-KT 엄상백이 선발 맞대결을 펼칩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촬영기자:유성주/영상편집:최민경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LG가 KT를 꺾고 2승 1패로 앞서갔습니다.
LG는 오지환이 KT 마무리 김재윤을 울리는 역전 결승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수원으로 장소를 옮긴 한국시리즈.
옷깃을 여미게 하는 추위에도 세 경기 연속 매진으로 열기를 이어갔습니다.
["LG트윈스 파이팅!"]
["KT 파이팅!"]
LG 오스틴이 3회 투아웃 2,3루에서 석 점 홈런으로 영의 균형을 깼습니다.
이후 역전을 허용한 LG는 6회, 2차전 결승포의 주인공 박동원의 한 방으로 다시 5대 4로 앞서 갔습니다.
하지만, KT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베테랑 타자 박병호가 8회, LG 고우석을 상대로 이번 한국시리즈 첫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KT가 7대 5로 앞서가는 두 점짜리 홈런이었습니다.
LG는 패색이 짙던 9회초 투아웃 1,2루 상황에서 오지환이 KT 마무리 김재윤을 공략해 승부를 다시 뒤집었습니다.
[중계멘트 : "오른쪽, 오른쪽, 오른쪽! 담장을 넘어갑니다!"]
8대 7, 극적인 역전극을 완성하는 결승 홈런이 됐습니다.
LG는 9회말 원아웃 만루 위기를 이정용이 막아내면서 먼저 시리즈 2승을 따냈습니다.
[염경엽/LG 감독 : "(팬들의)뜨거운 응원 덕분에 저희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하고 승리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한 경기 한 경기 정말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뛰겠습니다."]
결승포의 주인공 오지환이 3차전 MVP로 뽑혔습니다.
[오지환/LG : "(경기가)끝나기 전까지는 절대 포기하지 말자고 이번 시리즈 들어왔을때 얘기했었고, 제가 이 한 번의 기회를 무조건 살리겠다는 생각밖에 없었던 것 같습니다."]
오늘 수원에서 열리는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LG 김윤식-KT 엄상백이 선발 맞대결을 펼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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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훈 기자 bah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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