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산불예방까지…캘리포니아 산불국을 가다!
입력 2023.11.13 (10:11)
수정 2023.11.13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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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공지능, AI는 이제 우리 생활 속에 속속 자리를 잡고 있는데요.
AI가 화재를 미리 막는데 커다란 역할을 하는 곳이 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는 세계 최초로 AI를 도입해 산불을 예방하고 있습니다.
LA 황동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캘리포니아 소방국의 긴급통제센터입니다.
모니터에 갑자기 빨간 표시가 뜨면서 카메라가 일제히 한곳을 가리킵니다.
이상이 감지된 곳을 사방에서 보여줍니다.
인공지능, AI는 천 개가 넘는 카메라를 통해 들어온 정보를 식별해 평소와 다르면 경고를 보냅니다.
카메라는 최대 가로, 세로 3미터까지 확대가 가능합니다.
이후 통제센터는 실제 산불이 났는지 여부를 판단해 인력과 소방차, 헬기 등을 급파합니다.
[브렌트 파스쿠아/소방청 홍보관 : "주목적은 화재 대응시간을 줄이는 겁니다. AI가 소방관들을 도와서 산불을 초기 단계에서 관리할 수 있습니다. 그게 우리 목표입니다."]
지난 7월에는 AI가 새벽 2시에 발생한 국유림 산불을 미리 포착하고 경고해 초기 진화에 성공했습니다.
AI가 적용된 지난 넉 달 동안 발생한 화재 10건 중 4건은 911신고 전에, AI가 감지했습니다.
인공지능이 보낸 정보가 불확실할 경우엔, 산불 감시원이 직접 눈으로 확인합니다.
[존 클라크/산불 감시원 : "비상통제센터가 전화해서 저에게 지상 구역의 연기를 확인하라고 합니다. 그러면 저는 그 지역을 찾아 쌍안경으로 관찰합니다."]
또 이곳 산정상에 있는 카메라는 2분 간격으로 360도를 스캔해 그 정보를 통제센터로 전송합니다.
지금은 안개가 자욱하게 끼었습니다.
AI는 이 같은 안개와 산불로 인한 연기, 그리고 구름 등을 구분하는 학습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진화 중입니다.
샌디에이고에서 KBS 뉴스 황동진입니다.
촬영:유원규
인공지능, AI는 이제 우리 생활 속에 속속 자리를 잡고 있는데요.
AI가 화재를 미리 막는데 커다란 역할을 하는 곳이 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는 세계 최초로 AI를 도입해 산불을 예방하고 있습니다.
LA 황동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캘리포니아 소방국의 긴급통제센터입니다.
모니터에 갑자기 빨간 표시가 뜨면서 카메라가 일제히 한곳을 가리킵니다.
이상이 감지된 곳을 사방에서 보여줍니다.
인공지능, AI는 천 개가 넘는 카메라를 통해 들어온 정보를 식별해 평소와 다르면 경고를 보냅니다.
카메라는 최대 가로, 세로 3미터까지 확대가 가능합니다.
이후 통제센터는 실제 산불이 났는지 여부를 판단해 인력과 소방차, 헬기 등을 급파합니다.
[브렌트 파스쿠아/소방청 홍보관 : "주목적은 화재 대응시간을 줄이는 겁니다. AI가 소방관들을 도와서 산불을 초기 단계에서 관리할 수 있습니다. 그게 우리 목표입니다."]
지난 7월에는 AI가 새벽 2시에 발생한 국유림 산불을 미리 포착하고 경고해 초기 진화에 성공했습니다.
AI가 적용된 지난 넉 달 동안 발생한 화재 10건 중 4건은 911신고 전에, AI가 감지했습니다.
인공지능이 보낸 정보가 불확실할 경우엔, 산불 감시원이 직접 눈으로 확인합니다.
[존 클라크/산불 감시원 : "비상통제센터가 전화해서 저에게 지상 구역의 연기를 확인하라고 합니다. 그러면 저는 그 지역을 찾아 쌍안경으로 관찰합니다."]
또 이곳 산정상에 있는 카메라는 2분 간격으로 360도를 스캔해 그 정보를 통제센터로 전송합니다.
지금은 안개가 자욱하게 끼었습니다.
AI는 이 같은 안개와 산불로 인한 연기, 그리고 구름 등을 구분하는 학습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진화 중입니다.
샌디에이고에서 KBS 뉴스 황동진입니다.
촬영:유원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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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로 산불예방까지…캘리포니아 산불국을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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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11-13 10:11:23
- 수정2023-11-13 10:15:03
[앵커]
인공지능, AI는 이제 우리 생활 속에 속속 자리를 잡고 있는데요.
AI가 화재를 미리 막는데 커다란 역할을 하는 곳이 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는 세계 최초로 AI를 도입해 산불을 예방하고 있습니다.
LA 황동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캘리포니아 소방국의 긴급통제센터입니다.
모니터에 갑자기 빨간 표시가 뜨면서 카메라가 일제히 한곳을 가리킵니다.
이상이 감지된 곳을 사방에서 보여줍니다.
인공지능, AI는 천 개가 넘는 카메라를 통해 들어온 정보를 식별해 평소와 다르면 경고를 보냅니다.
카메라는 최대 가로, 세로 3미터까지 확대가 가능합니다.
이후 통제센터는 실제 산불이 났는지 여부를 판단해 인력과 소방차, 헬기 등을 급파합니다.
[브렌트 파스쿠아/소방청 홍보관 : "주목적은 화재 대응시간을 줄이는 겁니다. AI가 소방관들을 도와서 산불을 초기 단계에서 관리할 수 있습니다. 그게 우리 목표입니다."]
지난 7월에는 AI가 새벽 2시에 발생한 국유림 산불을 미리 포착하고 경고해 초기 진화에 성공했습니다.
AI가 적용된 지난 넉 달 동안 발생한 화재 10건 중 4건은 911신고 전에, AI가 감지했습니다.
인공지능이 보낸 정보가 불확실할 경우엔, 산불 감시원이 직접 눈으로 확인합니다.
[존 클라크/산불 감시원 : "비상통제센터가 전화해서 저에게 지상 구역의 연기를 확인하라고 합니다. 그러면 저는 그 지역을 찾아 쌍안경으로 관찰합니다."]
또 이곳 산정상에 있는 카메라는 2분 간격으로 360도를 스캔해 그 정보를 통제센터로 전송합니다.
지금은 안개가 자욱하게 끼었습니다.
AI는 이 같은 안개와 산불로 인한 연기, 그리고 구름 등을 구분하는 학습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진화 중입니다.
샌디에이고에서 KBS 뉴스 황동진입니다.
촬영:유원규
인공지능, AI는 이제 우리 생활 속에 속속 자리를 잡고 있는데요.
AI가 화재를 미리 막는데 커다란 역할을 하는 곳이 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는 세계 최초로 AI를 도입해 산불을 예방하고 있습니다.
LA 황동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캘리포니아 소방국의 긴급통제센터입니다.
모니터에 갑자기 빨간 표시가 뜨면서 카메라가 일제히 한곳을 가리킵니다.
이상이 감지된 곳을 사방에서 보여줍니다.
인공지능, AI는 천 개가 넘는 카메라를 통해 들어온 정보를 식별해 평소와 다르면 경고를 보냅니다.
카메라는 최대 가로, 세로 3미터까지 확대가 가능합니다.
이후 통제센터는 실제 산불이 났는지 여부를 판단해 인력과 소방차, 헬기 등을 급파합니다.
[브렌트 파스쿠아/소방청 홍보관 : "주목적은 화재 대응시간을 줄이는 겁니다. AI가 소방관들을 도와서 산불을 초기 단계에서 관리할 수 있습니다. 그게 우리 목표입니다."]
지난 7월에는 AI가 새벽 2시에 발생한 국유림 산불을 미리 포착하고 경고해 초기 진화에 성공했습니다.
AI가 적용된 지난 넉 달 동안 발생한 화재 10건 중 4건은 911신고 전에, AI가 감지했습니다.
인공지능이 보낸 정보가 불확실할 경우엔, 산불 감시원이 직접 눈으로 확인합니다.
[존 클라크/산불 감시원 : "비상통제센터가 전화해서 저에게 지상 구역의 연기를 확인하라고 합니다. 그러면 저는 그 지역을 찾아 쌍안경으로 관찰합니다."]
또 이곳 산정상에 있는 카메라는 2분 간격으로 360도를 스캔해 그 정보를 통제센터로 전송합니다.
지금은 안개가 자욱하게 끼었습니다.
AI는 이 같은 안개와 산불로 인한 연기, 그리고 구름 등을 구분하는 학습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진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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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유원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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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동진 기자 a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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