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갑용 끝냈다

입력 2000.05.12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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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세정 앵커 :
스포츠 뉴스입니다. 프로야구 대구 경기에서 삼성이 진갑용의 끝내기 홈런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봉진 기자! 삼성 3연승째군요.
⊙ 김봉진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삼성이 진갑용의 끝내기 홈런을 앞세워 라이벌 LG를 6대5로 물리치고 3연승을 기록했습니다. 진갑용은 5대5로 맞선 9회 마지막 공격에서 LG 차명승을 상대로 끝내기 솔로 홈런을 뽑아냈습니다. 끝내기 홈런은 올시즌 두 번째입니다. 삼성은 4대3으로 뒤진 5회 김정훈의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6회 한 점을 주고 받은 삼성은 9회초까지 5대5로 맞섰으나 진갑용의 홈런으로 승부를 마감했습니다. 진갑용은 4타수 3안타의 맹타를 과시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습니다. 임창용은 구원승을 올려 8세이브 포인트째를 기록했습니다. 잠실에서는 두산이 한화에 4대3으로 앞서며 4연승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3회 두 점을 뽑은 한화는 4회 송재만의 솔로 홈런으로 먼저 달아났습니다. 두산은 6회 김동주의 솔로 홈런으로 동점을 만든 뒤 7회 한 점을 보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중간과 마무리로 나서 구위 점검을 마친 선수협 회장 한화 송진호는 오늘 시즌 처음으로 선발 등판해 역투했으나 아쉽게도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습니다. 송진호는 6회 원아웃까지 3점 만을 내줬지만 3대3 동점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와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수원에선 현대가 해태를 8대4로 꺾고 5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롯데는 인천에서 2대1로 SK를 제첬습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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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갑용 끝냈다
    • 입력 2000-05-12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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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세정 앵커 : 스포츠 뉴스입니다. 프로야구 대구 경기에서 삼성이 진갑용의 끝내기 홈런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봉진 기자! 삼성 3연승째군요. ⊙ 김봉진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삼성이 진갑용의 끝내기 홈런을 앞세워 라이벌 LG를 6대5로 물리치고 3연승을 기록했습니다. 진갑용은 5대5로 맞선 9회 마지막 공격에서 LG 차명승을 상대로 끝내기 솔로 홈런을 뽑아냈습니다. 끝내기 홈런은 올시즌 두 번째입니다. 삼성은 4대3으로 뒤진 5회 김정훈의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6회 한 점을 주고 받은 삼성은 9회초까지 5대5로 맞섰으나 진갑용의 홈런으로 승부를 마감했습니다. 진갑용은 4타수 3안타의 맹타를 과시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습니다. 임창용은 구원승을 올려 8세이브 포인트째를 기록했습니다. 잠실에서는 두산이 한화에 4대3으로 앞서며 4연승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3회 두 점을 뽑은 한화는 4회 송재만의 솔로 홈런으로 먼저 달아났습니다. 두산은 6회 김동주의 솔로 홈런으로 동점을 만든 뒤 7회 한 점을 보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중간과 마무리로 나서 구위 점검을 마친 선수협 회장 한화 송진호는 오늘 시즌 처음으로 선발 등판해 역투했으나 아쉽게도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습니다. 송진호는 6회 원아웃까지 3점 만을 내줬지만 3대3 동점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와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수원에선 현대가 해태를 8대4로 꺾고 5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롯데는 인천에서 2대1로 SK를 제첬습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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