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잼버리 백서 용역, 허위 실적 증명서 ‘파문’
입력 2023.11.13 (21:42)
수정 2023.11.1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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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새만금 잼버리 백서 용역 계약 업체의 실적 증명서가 가짜로 작성됐다는 의혹이 불거졌죠,
그런데 전라북도 행정사무 감사에서 또 다른 허위 증명서가 나와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오중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근 새만금 잼버리 백서 계약을 한 용역업체의 실적 증명서가 조작됐다는 의혹이 나왔습니다.
전라북도는 계약 기간과 금액이 잘못 기재된 사실을 확인했고, 이후 잼버리 조직위가 해당 업체와 계약을 해지했습니다.
[이수진/전북도의원/국민의힘 : "허위로 제작된 실적 증명서를 근거로 수의계약이 된 것이기 때문에 이거는 의구심이 아니라 허위에 의한 계약이다."]
전라북도 행정사무 감사에서 의혹이 추가로 제기됐습니다.
메르스 용역과 관련한 실적 증명서의 계약 기간과 금액도 허위로 작성됐다는 주장입니다.
[김성수/전북도의회/민주당 : "메르스 백서와 관련된 사인(서명)한 팀장이 파견 나가 있음에도 확인을 했다는 것은 제가 보기에는 이 팀장이 알고 있을지 어떨지 모르겠어요. 만약에 위조라면 수사의 대상이 될 것이고요."]
문제는 두 증명서 모두, 내부 결제나 도청 직인 없이 담당 공무원의 서명만 적힌 채 임의로 발급됐다는 겁니다.
[오현숙/전북도의원/정의당 : "실적 증명서가 회계과를 통해서 나가지 않고 개인 서명으로 증명한 것도 문제지만 그걸 점검하는 부서는 무엇을 점검했는지 그것도 묻고 싶어요."]
전라북도는 허위 문서 발급 사실을 확인하고 계약 당사자인 잼버리 조직위에 바로 통보했다는 입장입니다.
[황철호/전라북도 자치행정국장 : "이게 전라북도에서 계약한 게 아니고 조직위원회에서 했고 그 사항을 저희들이 인지했을 때 즉각적으로 조직위원회에 이게 문제가 있다."]
이번 백서 용역과 관련해 전라북도가 감사에 착수한 만큼, 철저한 진상 규명을 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오중호입니다.
촬영기자:신재복
최근 새만금 잼버리 백서 용역 계약 업체의 실적 증명서가 가짜로 작성됐다는 의혹이 불거졌죠,
그런데 전라북도 행정사무 감사에서 또 다른 허위 증명서가 나와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오중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근 새만금 잼버리 백서 계약을 한 용역업체의 실적 증명서가 조작됐다는 의혹이 나왔습니다.
전라북도는 계약 기간과 금액이 잘못 기재된 사실을 확인했고, 이후 잼버리 조직위가 해당 업체와 계약을 해지했습니다.
[이수진/전북도의원/국민의힘 : "허위로 제작된 실적 증명서를 근거로 수의계약이 된 것이기 때문에 이거는 의구심이 아니라 허위에 의한 계약이다."]
전라북도 행정사무 감사에서 의혹이 추가로 제기됐습니다.
메르스 용역과 관련한 실적 증명서의 계약 기간과 금액도 허위로 작성됐다는 주장입니다.
[김성수/전북도의회/민주당 : "메르스 백서와 관련된 사인(서명)한 팀장이 파견 나가 있음에도 확인을 했다는 것은 제가 보기에는 이 팀장이 알고 있을지 어떨지 모르겠어요. 만약에 위조라면 수사의 대상이 될 것이고요."]
문제는 두 증명서 모두, 내부 결제나 도청 직인 없이 담당 공무원의 서명만 적힌 채 임의로 발급됐다는 겁니다.
[오현숙/전북도의원/정의당 : "실적 증명서가 회계과를 통해서 나가지 않고 개인 서명으로 증명한 것도 문제지만 그걸 점검하는 부서는 무엇을 점검했는지 그것도 묻고 싶어요."]
전라북도는 허위 문서 발급 사실을 확인하고 계약 당사자인 잼버리 조직위에 바로 통보했다는 입장입니다.
[황철호/전라북도 자치행정국장 : "이게 전라북도에서 계약한 게 아니고 조직위원회에서 했고 그 사항을 저희들이 인지했을 때 즉각적으로 조직위원회에 이게 문제가 있다."]
이번 백서 용역과 관련해 전라북도가 감사에 착수한 만큼, 철저한 진상 규명을 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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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신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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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11-13 21:42:48
- 수정2023-11-14 10:3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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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새만금 잼버리 백서 용역 계약 업체의 실적 증명서가 가짜로 작성됐다는 의혹이 불거졌죠,
그런데 전라북도 행정사무 감사에서 또 다른 허위 증명서가 나와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오중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근 새만금 잼버리 백서 계약을 한 용역업체의 실적 증명서가 조작됐다는 의혹이 나왔습니다.
전라북도는 계약 기간과 금액이 잘못 기재된 사실을 확인했고, 이후 잼버리 조직위가 해당 업체와 계약을 해지했습니다.
[이수진/전북도의원/국민의힘 : "허위로 제작된 실적 증명서를 근거로 수의계약이 된 것이기 때문에 이거는 의구심이 아니라 허위에 의한 계약이다."]
전라북도 행정사무 감사에서 의혹이 추가로 제기됐습니다.
메르스 용역과 관련한 실적 증명서의 계약 기간과 금액도 허위로 작성됐다는 주장입니다.
[김성수/전북도의회/민주당 : "메르스 백서와 관련된 사인(서명)한 팀장이 파견 나가 있음에도 확인을 했다는 것은 제가 보기에는 이 팀장이 알고 있을지 어떨지 모르겠어요. 만약에 위조라면 수사의 대상이 될 것이고요."]
문제는 두 증명서 모두, 내부 결제나 도청 직인 없이 담당 공무원의 서명만 적힌 채 임의로 발급됐다는 겁니다.
[오현숙/전북도의원/정의당 : "실적 증명서가 회계과를 통해서 나가지 않고 개인 서명으로 증명한 것도 문제지만 그걸 점검하는 부서는 무엇을 점검했는지 그것도 묻고 싶어요."]
전라북도는 허위 문서 발급 사실을 확인하고 계약 당사자인 잼버리 조직위에 바로 통보했다는 입장입니다.
[황철호/전라북도 자치행정국장 : "이게 전라북도에서 계약한 게 아니고 조직위원회에서 했고 그 사항을 저희들이 인지했을 때 즉각적으로 조직위원회에 이게 문제가 있다."]
이번 백서 용역과 관련해 전라북도가 감사에 착수한 만큼, 철저한 진상 규명을 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오중호입니다.
촬영기자:신재복
최근 새만금 잼버리 백서 용역 계약 업체의 실적 증명서가 가짜로 작성됐다는 의혹이 불거졌죠,
그런데 전라북도 행정사무 감사에서 또 다른 허위 증명서가 나와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오중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근 새만금 잼버리 백서 계약을 한 용역업체의 실적 증명서가 조작됐다는 의혹이 나왔습니다.
전라북도는 계약 기간과 금액이 잘못 기재된 사실을 확인했고, 이후 잼버리 조직위가 해당 업체와 계약을 해지했습니다.
[이수진/전북도의원/국민의힘 : "허위로 제작된 실적 증명서를 근거로 수의계약이 된 것이기 때문에 이거는 의구심이 아니라 허위에 의한 계약이다."]
전라북도 행정사무 감사에서 의혹이 추가로 제기됐습니다.
메르스 용역과 관련한 실적 증명서의 계약 기간과 금액도 허위로 작성됐다는 주장입니다.
[김성수/전북도의회/민주당 : "메르스 백서와 관련된 사인(서명)한 팀장이 파견 나가 있음에도 확인을 했다는 것은 제가 보기에는 이 팀장이 알고 있을지 어떨지 모르겠어요. 만약에 위조라면 수사의 대상이 될 것이고요."]
문제는 두 증명서 모두, 내부 결제나 도청 직인 없이 담당 공무원의 서명만 적힌 채 임의로 발급됐다는 겁니다.
[오현숙/전북도의원/정의당 : "실적 증명서가 회계과를 통해서 나가지 않고 개인 서명으로 증명한 것도 문제지만 그걸 점검하는 부서는 무엇을 점검했는지 그것도 묻고 싶어요."]
전라북도는 허위 문서 발급 사실을 확인하고 계약 당사자인 잼버리 조직위에 바로 통보했다는 입장입니다.
[황철호/전라북도 자치행정국장 : "이게 전라북도에서 계약한 게 아니고 조직위원회에서 했고 그 사항을 저희들이 인지했을 때 즉각적으로 조직위원회에 이게 문제가 있다."]
이번 백서 용역과 관련해 전라북도가 감사에 착수한 만큼, 철저한 진상 규명을 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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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중호 기자 ozoz@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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