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전 중이던 전기차 불…서귀포항 60대 선원 익사

입력 2023.11.14 (07:27) 수정 2023.11.14 (09:1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밤사이 제주에서 전기차 화재와 익사 등 사건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오늘(14일) 새벽 3시 45분쯤 제주도 제주시 한림읍의 한 단독주택에서 아이오닉 전기차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오전 7시 현재도 '이동식 수조'를 이용해 전기차 화재 진압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소방은 진화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앞서 어젯밤(13일) 11시 40분쯤에는 서귀포항 7부두 앞바다에서 부산 선적 대형선망(85t) 선원인 60대 남성이 물에 빠졌습니다.

이 남성은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에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습니다.

해경은 육상에서 머물던 선원들이 선박으로 복귀하기 위해 배와 배 사이를 넘어가던 중 추락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충전 중이던 전기차 불…서귀포항 60대 선원 익사
    • 입력 2023-11-14 07:27:01
    • 수정2023-11-14 09:17:42
    사회
밤사이 제주에서 전기차 화재와 익사 등 사건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오늘(14일) 새벽 3시 45분쯤 제주도 제주시 한림읍의 한 단독주택에서 아이오닉 전기차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오전 7시 현재도 '이동식 수조'를 이용해 전기차 화재 진압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소방은 진화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앞서 어젯밤(13일) 11시 40분쯤에는 서귀포항 7부두 앞바다에서 부산 선적 대형선망(85t) 선원인 60대 남성이 물에 빠졌습니다.

이 남성은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에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습니다.

해경은 육상에서 머물던 선원들이 선박으로 복귀하기 위해 배와 배 사이를 넘어가던 중 추락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