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프랑스 파리에서 부산엑스포 외교전…50개국 대표단 접촉

입력 2023.11.15 (08:57) 수정 2023.11.2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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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2박 4일간 프랑스 파리에서 50개 나라, 61명의 인사를 만나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외교전을 벌였다고 총리실이 밝혔습니다.

총리실은 한 총리가 현지시각 13일 국제박람회기구(BIE) 각국 대표들을 만나, "엑스포는 메달을 놓고 경쟁하는 월드컵, 올림픽과 달리 각 국가들의 연대의 장이 돼야 한다"면서 "부산엑스포는 진정한 연대의 가치를 실천할 것"이라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한 총리는 또 우리 정부는 2030 부산엑스포를 기후변화, 디지털 전환, 불평등과 같은 인류 공동의 과제를 해결하는 플랫폼으로 만들고자 한다면서, 각국의 지지를 요청했습니다.

한 총리는 현지시각 14일에는 BIE 회원국 대표 조찬세미나에 참석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우리 정부 정책과 노력을 설명하고, 2030 부산엑스포가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논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주(駐)유네스코 대사들을 만나서는, 오는 22일 실시되는 '세계유산국위원회' 선거에서 각국이 우리나라를 지지해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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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총리, 프랑스 파리에서 부산엑스포 외교전…50개국 대표단 접촉
    • 입력 2023-11-15 08:57:20
    • 수정2023-11-27 10:35:13
    정치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2박 4일간 프랑스 파리에서 50개 나라, 61명의 인사를 만나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외교전을 벌였다고 총리실이 밝혔습니다.

총리실은 한 총리가 현지시각 13일 국제박람회기구(BIE) 각국 대표들을 만나, "엑스포는 메달을 놓고 경쟁하는 월드컵, 올림픽과 달리 각 국가들의 연대의 장이 돼야 한다"면서 "부산엑스포는 진정한 연대의 가치를 실천할 것"이라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한 총리는 또 우리 정부는 2030 부산엑스포를 기후변화, 디지털 전환, 불평등과 같은 인류 공동의 과제를 해결하는 플랫폼으로 만들고자 한다면서, 각국의 지지를 요청했습니다.

한 총리는 현지시각 14일에는 BIE 회원국 대표 조찬세미나에 참석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우리 정부 정책과 노력을 설명하고, 2030 부산엑스포가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논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주(駐)유네스코 대사들을 만나서는, 오는 22일 실시되는 '세계유산국위원회' 선거에서 각국이 우리나라를 지지해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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