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호, 캐디 아내와 함께 우승 도전
입력 2023.11.15 (21:58)
수정 2023.11.15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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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남자 골프투어는 막을 내렸지만, 내일부터 일본투어 최고권위의 던롭 피닉스 대회가 시작되는데요,
캐디 아내와 함께 유명세를 탄 양지호 선수가 한국 선수 첫 우승에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미야자키에서 정현숙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1년 내내 온화한 날씨로 골프 천국이라 불리는 미야자키.
미야자키의 자랑 던롭 피닉스 대회를 앞두고, 양지호가 캐디 아내와 퍼팅 연습에 한창입니다.
["찍어줘 봐~ (여기!) 거기? 거기 보면 들어가? (응.)"]
매주 대회장을 옮겨 다녀야 하는 힘겨운 투어생활.
골프 선수 출신도, 전문 캐디도 아니지만 아내 김유정 씨의 존재는 큰 힘이 됩니다.
[양지호/팀 스릭슨 : "아내도 일본 문화를 좋아하고 여행 같은 느낌도 있어서, 시합에 포커스를 맞추기보다는 편하게 맛집도 다니고 최대한 스트레스 안 받으려고 서로 힘을 쏟고 있어요."]
지난해 kb금융 리브 챔피언십에서 투어 데뷔 15년만에 정상에 오른 양지호.
18번홀 양지호의 우드를 빼앗은 뒤 안전하게 끊어가라고 아이언을 건네 준 캐디 아내의 역할이 결정적이었습니다.
올해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까지, 선수와 캐디로 통산 2승을 합작한 뒤, 큰 대회에 대한 자신감도 넘칩니다.
최경주와 김주형 등 수많은 한국 선수들이 이곳 미야자키를 찾았지만 준우승만 4차례, 아직 우리 선수의 우승은 없었습니다.
역대 우승자의 사진에 자신의 얼굴이 걸리는 즐거운 상상을 하며.
["내년에 오면 여기에 (내) 사진이 걸려 있을 거 아냐~ (그렇지!)"]
한국 골프의 새 역사에 도전하는 양지호 부부의 유쾌한 여정이 시작됐습니다.
미야자키에서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촬영기자:유성주/영상편집:신승기
국내 남자 골프투어는 막을 내렸지만, 내일부터 일본투어 최고권위의 던롭 피닉스 대회가 시작되는데요,
캐디 아내와 함께 유명세를 탄 양지호 선수가 한국 선수 첫 우승에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미야자키에서 정현숙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1년 내내 온화한 날씨로 골프 천국이라 불리는 미야자키.
미야자키의 자랑 던롭 피닉스 대회를 앞두고, 양지호가 캐디 아내와 퍼팅 연습에 한창입니다.
["찍어줘 봐~ (여기!) 거기? 거기 보면 들어가? (응.)"]
매주 대회장을 옮겨 다녀야 하는 힘겨운 투어생활.
골프 선수 출신도, 전문 캐디도 아니지만 아내 김유정 씨의 존재는 큰 힘이 됩니다.
[양지호/팀 스릭슨 : "아내도 일본 문화를 좋아하고 여행 같은 느낌도 있어서, 시합에 포커스를 맞추기보다는 편하게 맛집도 다니고 최대한 스트레스 안 받으려고 서로 힘을 쏟고 있어요."]
지난해 kb금융 리브 챔피언십에서 투어 데뷔 15년만에 정상에 오른 양지호.
18번홀 양지호의 우드를 빼앗은 뒤 안전하게 끊어가라고 아이언을 건네 준 캐디 아내의 역할이 결정적이었습니다.
올해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까지, 선수와 캐디로 통산 2승을 합작한 뒤, 큰 대회에 대한 자신감도 넘칩니다.
최경주와 김주형 등 수많은 한국 선수들이 이곳 미야자키를 찾았지만 준우승만 4차례, 아직 우리 선수의 우승은 없었습니다.
역대 우승자의 사진에 자신의 얼굴이 걸리는 즐거운 상상을 하며.
["내년에 오면 여기에 (내) 사진이 걸려 있을 거 아냐~ (그렇지!)"]
한국 골프의 새 역사에 도전하는 양지호 부부의 유쾌한 여정이 시작됐습니다.
미야자키에서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촬영기자:유성주/영상편집:신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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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지호, 캐디 아내와 함께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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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11-15 21:58:39
- 수정2023-11-15 22:02:40
[앵커]
국내 남자 골프투어는 막을 내렸지만, 내일부터 일본투어 최고권위의 던롭 피닉스 대회가 시작되는데요,
캐디 아내와 함께 유명세를 탄 양지호 선수가 한국 선수 첫 우승에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미야자키에서 정현숙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1년 내내 온화한 날씨로 골프 천국이라 불리는 미야자키.
미야자키의 자랑 던롭 피닉스 대회를 앞두고, 양지호가 캐디 아내와 퍼팅 연습에 한창입니다.
["찍어줘 봐~ (여기!) 거기? 거기 보면 들어가? (응.)"]
매주 대회장을 옮겨 다녀야 하는 힘겨운 투어생활.
골프 선수 출신도, 전문 캐디도 아니지만 아내 김유정 씨의 존재는 큰 힘이 됩니다.
[양지호/팀 스릭슨 : "아내도 일본 문화를 좋아하고 여행 같은 느낌도 있어서, 시합에 포커스를 맞추기보다는 편하게 맛집도 다니고 최대한 스트레스 안 받으려고 서로 힘을 쏟고 있어요."]
지난해 kb금융 리브 챔피언십에서 투어 데뷔 15년만에 정상에 오른 양지호.
18번홀 양지호의 우드를 빼앗은 뒤 안전하게 끊어가라고 아이언을 건네 준 캐디 아내의 역할이 결정적이었습니다.
올해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까지, 선수와 캐디로 통산 2승을 합작한 뒤, 큰 대회에 대한 자신감도 넘칩니다.
최경주와 김주형 등 수많은 한국 선수들이 이곳 미야자키를 찾았지만 준우승만 4차례, 아직 우리 선수의 우승은 없었습니다.
역대 우승자의 사진에 자신의 얼굴이 걸리는 즐거운 상상을 하며.
["내년에 오면 여기에 (내) 사진이 걸려 있을 거 아냐~ (그렇지!)"]
한국 골프의 새 역사에 도전하는 양지호 부부의 유쾌한 여정이 시작됐습니다.
미야자키에서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촬영기자:유성주/영상편집:신승기
국내 남자 골프투어는 막을 내렸지만, 내일부터 일본투어 최고권위의 던롭 피닉스 대회가 시작되는데요,
캐디 아내와 함께 유명세를 탄 양지호 선수가 한국 선수 첫 우승에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미야자키에서 정현숙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1년 내내 온화한 날씨로 골프 천국이라 불리는 미야자키.
미야자키의 자랑 던롭 피닉스 대회를 앞두고, 양지호가 캐디 아내와 퍼팅 연습에 한창입니다.
["찍어줘 봐~ (여기!) 거기? 거기 보면 들어가? (응.)"]
매주 대회장을 옮겨 다녀야 하는 힘겨운 투어생활.
골프 선수 출신도, 전문 캐디도 아니지만 아내 김유정 씨의 존재는 큰 힘이 됩니다.
[양지호/팀 스릭슨 : "아내도 일본 문화를 좋아하고 여행 같은 느낌도 있어서, 시합에 포커스를 맞추기보다는 편하게 맛집도 다니고 최대한 스트레스 안 받으려고 서로 힘을 쏟고 있어요."]
지난해 kb금융 리브 챔피언십에서 투어 데뷔 15년만에 정상에 오른 양지호.
18번홀 양지호의 우드를 빼앗은 뒤 안전하게 끊어가라고 아이언을 건네 준 캐디 아내의 역할이 결정적이었습니다.
올해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까지, 선수와 캐디로 통산 2승을 합작한 뒤, 큰 대회에 대한 자신감도 넘칩니다.
최경주와 김주형 등 수많은 한국 선수들이 이곳 미야자키를 찾았지만 준우승만 4차례, 아직 우리 선수의 우승은 없었습니다.
역대 우승자의 사진에 자신의 얼굴이 걸리는 즐거운 상상을 하며.
["내년에 오면 여기에 (내) 사진이 걸려 있을 거 아냐~ (그렇지!)"]
한국 골프의 새 역사에 도전하는 양지호 부부의 유쾌한 여정이 시작됐습니다.
미야자키에서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촬영기자:유성주/영상편집:신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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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숙 기자 hyensu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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