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새 사령탑에 이숭용 “세대교체 힘쓰겠다!”

프로야구 SSG가 세대 교체를 이끌 새 사령탑으로 이숭용 전 KT 단장을 선임했습니다.

SSG는 이숭용 신임 감독과 계약 기간 2년, 총액 9억 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습니다.

현역 시절 현대의 4차례 우승에 기여한 이 감독은 은퇴 후엔 KT 단장을 맡아 2년 전 창단 첫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이 신임 감독은 SSG가 지속 가능한 강팀이 될 수 있도록 세대 교체에 힘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숭용/SSG 감독 : "SSG 감독이 된 게 벅차오릅니다. 중요한 건 '리빌딩'이 아니라 '리모델링'이라고 생각해요. 어린 선수들이 올라오게 하는 게 제가 해야 할 일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