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해트트릭…프랑스 14골 폭발

[앵커]

음바페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유럽축구선수권 예선에서 프랑스의 7연승을 이끌었습니다,

프랑스는 지브롤터를 14대 0으로 이겨 이 대회 역대 최다 골 승리를 거뒀습니다.

프랑스의 대승 소식 등 국내외 경기종합 정충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브롤터의 자책골로 프랑스의 득점 행진이 시작됩니다.

2006년생 자이르에메리가 A매치 데뷔골을 터트리는 등 프랑스는 전반에만 7골을 넣었습니다.

음바페는 전반 페널티킥 첫 골에 이어 후반 두 골을 추가해 해트트릭을 달성했습니다.

특히 3번째 골은 음바페의 천재적인 감각이 돋보였습니다.

지루의 묘기에 가까운 골까지.

프랑스는 무려 14골을 터트리며 14대 0 압승을 거뒀습니다.

프랑스는 역대 유로 예선 최다골 승리팀으로 기록됐습니다.

프랑스는 7전 전승 27득점 1실점으로 B조 단독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같은 조의 네덜란드는 아일랜드를 1대 0으로 잡고 5승 2패 2위를 달렸습니다.

이종현이 아반도와 함께 위력적인 블록을 성공시킵니다.

추격을 뿌리는 치는 득점까지.

골밑을 든든히 지킨 2m3cm 이종현은 언제든 쏘라는 김상식 감독의 말대로 석점슛까지 던졌습니다.

이번 시즌 부활에 성공한 이종현은 7득점 9리바운드로 오늘도 제몫을 톡톡히 해냈습니다.

아반도가 17득점 정효근이 22득점으로 공격을 이끈 정관장이 KCC를 10점 차로 이겼습니다.

소노는 돌아온 외국인 오누아쿠가 밑으로 던지는 독특한 자유투를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KB손해보험은 두 세트를 먼저 따내고도 9연패에 빠졌습니다.

KB는 비에나를 앞세워 1,2세트를 가져왔지만, 요스바니가 살아난 삼성화재에 내리 세 세트를 내줬습니다.

속절없는 9연패.

KB는 9연패를 하는 동안 다섯 번이나 3대 2로 패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