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강릉] 속초-러시아 간 북방항로 취항…2개 국제 항로 시대
입력 2023.11.20 (19:24)
수정 2023.11.20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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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어서 강릉입니다.
속초시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연결하는 북방항로가 다시 개설됐습니다.
이로써, 강원 동해안과 러시아를 오가는 국제항로는 2개로 늘었는데, 러시아 운송편이 편해진 반면에 출혈 경쟁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상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거대한 화물 여객선이 속초항으로 들어옵니다.
속초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오가는 북방항로가 다시 개설되면서, 러시아에서 출항한 배입니다.
북방항로에 정기 배편이 다시 생긴 것은 2014년 6월 이후 9년여 만입니다.
[김진태/강원특별자치도지사 : "재취항이 돼서 '러시아(시베리아) 횡단 철도'로 인해서 중앙아시아 유럽까지도 연결되는 큰 연결망이 구축됐습니다."]
항로에 투입된 배는 만 6천 톤 급으로,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에 속초항에서 출발합니다.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까지는 22시간 정도 걸리는데, 선사 측은 수요 증가 여부에 따라 정박항 등 항로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김성수/JS해운 회장 : "향후에는 (러시아)자루비노 또는 가까운 일본을 삼각으로 운행하는 '환동해권 북방항로'를 개척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강원 동해안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연결하는 국제항로는 동해항에 이어 속초항까지 2개로 늘었습니다.
배편도 주 왕복 1회에서 3회로 많아져, 이용객들이 더욱 편해질 전망입니다.
하지만, 여객이나 화물 수요가 한정된 상황에서 출혈 경쟁 우려도 나옵니다.
[김영식/강릉원주대학교 교수 : "(동해항에서) 계속 물동량이 줄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속초에서 출발하는 것도 앞으로 물동량을 확보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고요. 여객도 글쎄요. 당분간 확보하기 쉽지 않을 거 같거든요."]
전문가들은 러시아행 2개 국제항로가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연계 교통망 확충 등 여객과 화물 유치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KBS 뉴스 정상빈입니다.
촬영기자:박영웅
양양서 강원형 K-연어 비전 선포식 열려
연어 산업화와 글로벌 도시 육성을 위한 강원형 K-연어 비전 선포식이 오늘(20일) 양양 남대천에서 열렸습니다.
강원도는 이번 선포식에서 오는 2040년까지 스마트 양식 생산 체계 구축과 기술력 강화, 연어 융복합 산업 생태계 조성, 수출 활성화와 세계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3단계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현재 강릉시에 추진 중인 연어 스마트양식 시험장은 이달(11월) 말 착공해 내년에 준공 예정이며, 양양에 조성할 아시아 최대 규모 육상 양식단지는 내년(2024년) 봄에 착공해 2025년 하반기부터 대서양 언어를 생산할 예정입니다.
해수부 차관, 오징어 가공업체 방문…지원 방안 설명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이 오늘(20일) 강릉시 주문진농공단지의 오징어 가공 업체를 방문했습니다.
박 차관은 이 자리에서 오징어 가격 상승으로 원료 수급 등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공업체 관계자들을 위로하고, 정부 비축 물량 추가 방출 계획 등 정부의 지원 방안을 설명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최근 오징어 가격 안정을 위해 정부 비축 오징어 500톤을 방출한 데 이어 추가로 1,005톤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정선군, 공설운동장 주변 제방도로 전면 통제
정선군이 정선읍 신도로망 구축사업을 위해 공설운동장 주변 제방 도로를 한시적으로 통제합니다.
도로 통제 구간은 봉양 배수펌프장 옆 제방 도로부터 정선공설운동장 입구 삼거리까지 500m 구간으로, 오늘(20일)부터 내년 12월 30일까지 24시간 전면 통제됩니다.
정선읍 신도로망 구축사업은 조양강으로 나눠진 정선5일장 권역과 아라리촌, 종합운동장을 연결하기 위해 신규 교량과 연결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입니다.
강릉시, 도시재생전략계획 재정비 추진
강릉시가 2017년 수립된 도시재생 전략 계획을 재정비합니다.
이번 전략 계획안에는 포남동 동명중학교 일대 등을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으로 추가 지정하고, 쇠퇴지역 거점 조성과 혁신지구 활성화 등 정부의 새로운 도시재생 전략 기조를 반영할 예정입니다.
강릉시는 모레(22일) 도시재생 전략 계획 공청회를 열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등을 거쳐 내년 2월 최종 확정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강릉이었습니다.
이어서 강릉입니다.
속초시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연결하는 북방항로가 다시 개설됐습니다.
이로써, 강원 동해안과 러시아를 오가는 국제항로는 2개로 늘었는데, 러시아 운송편이 편해진 반면에 출혈 경쟁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상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거대한 화물 여객선이 속초항으로 들어옵니다.
속초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오가는 북방항로가 다시 개설되면서, 러시아에서 출항한 배입니다.
북방항로에 정기 배편이 다시 생긴 것은 2014년 6월 이후 9년여 만입니다.
[김진태/강원특별자치도지사 : "재취항이 돼서 '러시아(시베리아) 횡단 철도'로 인해서 중앙아시아 유럽까지도 연결되는 큰 연결망이 구축됐습니다."]
항로에 투입된 배는 만 6천 톤 급으로,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에 속초항에서 출발합니다.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까지는 22시간 정도 걸리는데, 선사 측은 수요 증가 여부에 따라 정박항 등 항로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김성수/JS해운 회장 : "향후에는 (러시아)자루비노 또는 가까운 일본을 삼각으로 운행하는 '환동해권 북방항로'를 개척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강원 동해안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연결하는 국제항로는 동해항에 이어 속초항까지 2개로 늘었습니다.
배편도 주 왕복 1회에서 3회로 많아져, 이용객들이 더욱 편해질 전망입니다.
하지만, 여객이나 화물 수요가 한정된 상황에서 출혈 경쟁 우려도 나옵니다.
[김영식/강릉원주대학교 교수 : "(동해항에서) 계속 물동량이 줄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속초에서 출발하는 것도 앞으로 물동량을 확보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고요. 여객도 글쎄요. 당분간 확보하기 쉽지 않을 거 같거든요."]
전문가들은 러시아행 2개 국제항로가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연계 교통망 확충 등 여객과 화물 유치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KBS 뉴스 정상빈입니다.
촬영기자:박영웅
양양서 강원형 K-연어 비전 선포식 열려
연어 산업화와 글로벌 도시 육성을 위한 강원형 K-연어 비전 선포식이 오늘(20일) 양양 남대천에서 열렸습니다.
강원도는 이번 선포식에서 오는 2040년까지 스마트 양식 생산 체계 구축과 기술력 강화, 연어 융복합 산업 생태계 조성, 수출 활성화와 세계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3단계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현재 강릉시에 추진 중인 연어 스마트양식 시험장은 이달(11월) 말 착공해 내년에 준공 예정이며, 양양에 조성할 아시아 최대 규모 육상 양식단지는 내년(2024년) 봄에 착공해 2025년 하반기부터 대서양 언어를 생산할 예정입니다.
해수부 차관, 오징어 가공업체 방문…지원 방안 설명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이 오늘(20일) 강릉시 주문진농공단지의 오징어 가공 업체를 방문했습니다.
박 차관은 이 자리에서 오징어 가격 상승으로 원료 수급 등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공업체 관계자들을 위로하고, 정부 비축 물량 추가 방출 계획 등 정부의 지원 방안을 설명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최근 오징어 가격 안정을 위해 정부 비축 오징어 500톤을 방출한 데 이어 추가로 1,005톤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정선군, 공설운동장 주변 제방도로 전면 통제
정선군이 정선읍 신도로망 구축사업을 위해 공설운동장 주변 제방 도로를 한시적으로 통제합니다.
도로 통제 구간은 봉양 배수펌프장 옆 제방 도로부터 정선공설운동장 입구 삼거리까지 500m 구간으로, 오늘(20일)부터 내년 12월 30일까지 24시간 전면 통제됩니다.
정선읍 신도로망 구축사업은 조양강으로 나눠진 정선5일장 권역과 아라리촌, 종합운동장을 연결하기 위해 신규 교량과 연결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입니다.
강릉시, 도시재생전략계획 재정비 추진
강릉시가 2017년 수립된 도시재생 전략 계획을 재정비합니다.
이번 전략 계획안에는 포남동 동명중학교 일대 등을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으로 추가 지정하고, 쇠퇴지역 거점 조성과 혁신지구 활성화 등 정부의 새로운 도시재생 전략 기조를 반영할 예정입니다.
강릉시는 모레(22일) 도시재생 전략 계획 공청회를 열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등을 거쳐 내년 2월 최종 확정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강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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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어서 강릉입니다.
속초시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연결하는 북방항로가 다시 개설됐습니다.
이로써, 강원 동해안과 러시아를 오가는 국제항로는 2개로 늘었는데, 러시아 운송편이 편해진 반면에 출혈 경쟁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상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거대한 화물 여객선이 속초항으로 들어옵니다.
속초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오가는 북방항로가 다시 개설되면서, 러시아에서 출항한 배입니다.
북방항로에 정기 배편이 다시 생긴 것은 2014년 6월 이후 9년여 만입니다.
[김진태/강원특별자치도지사 : "재취항이 돼서 '러시아(시베리아) 횡단 철도'로 인해서 중앙아시아 유럽까지도 연결되는 큰 연결망이 구축됐습니다."]
항로에 투입된 배는 만 6천 톤 급으로,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에 속초항에서 출발합니다.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까지는 22시간 정도 걸리는데, 선사 측은 수요 증가 여부에 따라 정박항 등 항로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김성수/JS해운 회장 : "향후에는 (러시아)자루비노 또는 가까운 일본을 삼각으로 운행하는 '환동해권 북방항로'를 개척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강원 동해안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연결하는 국제항로는 동해항에 이어 속초항까지 2개로 늘었습니다.
배편도 주 왕복 1회에서 3회로 많아져, 이용객들이 더욱 편해질 전망입니다.
하지만, 여객이나 화물 수요가 한정된 상황에서 출혈 경쟁 우려도 나옵니다.
[김영식/강릉원주대학교 교수 : "(동해항에서) 계속 물동량이 줄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속초에서 출발하는 것도 앞으로 물동량을 확보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고요. 여객도 글쎄요. 당분간 확보하기 쉽지 않을 거 같거든요."]
전문가들은 러시아행 2개 국제항로가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연계 교통망 확충 등 여객과 화물 유치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KBS 뉴스 정상빈입니다.
촬영기자:박영웅
양양서 강원형 K-연어 비전 선포식 열려
연어 산업화와 글로벌 도시 육성을 위한 강원형 K-연어 비전 선포식이 오늘(20일) 양양 남대천에서 열렸습니다.
강원도는 이번 선포식에서 오는 2040년까지 스마트 양식 생산 체계 구축과 기술력 강화, 연어 융복합 산업 생태계 조성, 수출 활성화와 세계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3단계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현재 강릉시에 추진 중인 연어 스마트양식 시험장은 이달(11월) 말 착공해 내년에 준공 예정이며, 양양에 조성할 아시아 최대 규모 육상 양식단지는 내년(2024년) 봄에 착공해 2025년 하반기부터 대서양 언어를 생산할 예정입니다.
해수부 차관, 오징어 가공업체 방문…지원 방안 설명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이 오늘(20일) 강릉시 주문진농공단지의 오징어 가공 업체를 방문했습니다.
박 차관은 이 자리에서 오징어 가격 상승으로 원료 수급 등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공업체 관계자들을 위로하고, 정부 비축 물량 추가 방출 계획 등 정부의 지원 방안을 설명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최근 오징어 가격 안정을 위해 정부 비축 오징어 500톤을 방출한 데 이어 추가로 1,005톤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정선군, 공설운동장 주변 제방도로 전면 통제
정선군이 정선읍 신도로망 구축사업을 위해 공설운동장 주변 제방 도로를 한시적으로 통제합니다.
도로 통제 구간은 봉양 배수펌프장 옆 제방 도로부터 정선공설운동장 입구 삼거리까지 500m 구간으로, 오늘(20일)부터 내년 12월 30일까지 24시간 전면 통제됩니다.
정선읍 신도로망 구축사업은 조양강으로 나눠진 정선5일장 권역과 아라리촌, 종합운동장을 연결하기 위해 신규 교량과 연결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입니다.
강릉시, 도시재생전략계획 재정비 추진
강릉시가 2017년 수립된 도시재생 전략 계획을 재정비합니다.
이번 전략 계획안에는 포남동 동명중학교 일대 등을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으로 추가 지정하고, 쇠퇴지역 거점 조성과 혁신지구 활성화 등 정부의 새로운 도시재생 전략 기조를 반영할 예정입니다.
강릉시는 모레(22일) 도시재생 전략 계획 공청회를 열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등을 거쳐 내년 2월 최종 확정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강릉이었습니다.
이어서 강릉입니다.
속초시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연결하는 북방항로가 다시 개설됐습니다.
이로써, 강원 동해안과 러시아를 오가는 국제항로는 2개로 늘었는데, 러시아 운송편이 편해진 반면에 출혈 경쟁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상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거대한 화물 여객선이 속초항으로 들어옵니다.
속초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오가는 북방항로가 다시 개설되면서, 러시아에서 출항한 배입니다.
북방항로에 정기 배편이 다시 생긴 것은 2014년 6월 이후 9년여 만입니다.
[김진태/강원특별자치도지사 : "재취항이 돼서 '러시아(시베리아) 횡단 철도'로 인해서 중앙아시아 유럽까지도 연결되는 큰 연결망이 구축됐습니다."]
항로에 투입된 배는 만 6천 톤 급으로,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에 속초항에서 출발합니다.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까지는 22시간 정도 걸리는데, 선사 측은 수요 증가 여부에 따라 정박항 등 항로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김성수/JS해운 회장 : "향후에는 (러시아)자루비노 또는 가까운 일본을 삼각으로 운행하는 '환동해권 북방항로'를 개척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강원 동해안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연결하는 국제항로는 동해항에 이어 속초항까지 2개로 늘었습니다.
배편도 주 왕복 1회에서 3회로 많아져, 이용객들이 더욱 편해질 전망입니다.
하지만, 여객이나 화물 수요가 한정된 상황에서 출혈 경쟁 우려도 나옵니다.
[김영식/강릉원주대학교 교수 : "(동해항에서) 계속 물동량이 줄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속초에서 출발하는 것도 앞으로 물동량을 확보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고요. 여객도 글쎄요. 당분간 확보하기 쉽지 않을 거 같거든요."]
전문가들은 러시아행 2개 국제항로가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연계 교통망 확충 등 여객과 화물 유치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KBS 뉴스 정상빈입니다.
촬영기자:박영웅
양양서 강원형 K-연어 비전 선포식 열려
연어 산업화와 글로벌 도시 육성을 위한 강원형 K-연어 비전 선포식이 오늘(20일) 양양 남대천에서 열렸습니다.
강원도는 이번 선포식에서 오는 2040년까지 스마트 양식 생산 체계 구축과 기술력 강화, 연어 융복합 산업 생태계 조성, 수출 활성화와 세계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3단계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현재 강릉시에 추진 중인 연어 스마트양식 시험장은 이달(11월) 말 착공해 내년에 준공 예정이며, 양양에 조성할 아시아 최대 규모 육상 양식단지는 내년(2024년) 봄에 착공해 2025년 하반기부터 대서양 언어를 생산할 예정입니다.
해수부 차관, 오징어 가공업체 방문…지원 방안 설명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이 오늘(20일) 강릉시 주문진농공단지의 오징어 가공 업체를 방문했습니다.
박 차관은 이 자리에서 오징어 가격 상승으로 원료 수급 등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공업체 관계자들을 위로하고, 정부 비축 물량 추가 방출 계획 등 정부의 지원 방안을 설명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최근 오징어 가격 안정을 위해 정부 비축 오징어 500톤을 방출한 데 이어 추가로 1,005톤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정선군, 공설운동장 주변 제방도로 전면 통제
정선군이 정선읍 신도로망 구축사업을 위해 공설운동장 주변 제방 도로를 한시적으로 통제합니다.
도로 통제 구간은 봉양 배수펌프장 옆 제방 도로부터 정선공설운동장 입구 삼거리까지 500m 구간으로, 오늘(20일)부터 내년 12월 30일까지 24시간 전면 통제됩니다.
정선읍 신도로망 구축사업은 조양강으로 나눠진 정선5일장 권역과 아라리촌, 종합운동장을 연결하기 위해 신규 교량과 연결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입니다.
강릉시, 도시재생전략계획 재정비 추진
강릉시가 2017년 수립된 도시재생 전략 계획을 재정비합니다.
이번 전략 계획안에는 포남동 동명중학교 일대 등을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으로 추가 지정하고, 쇠퇴지역 거점 조성과 혁신지구 활성화 등 정부의 새로운 도시재생 전략 기조를 반영할 예정입니다.
강릉시는 모레(22일) 도시재생 전략 계획 공청회를 열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등을 거쳐 내년 2월 최종 확정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강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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