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진안군, 내년도 금강수계 관리기금 96억 원 확보

[앵커]

진안군이 용담호 상수원 수질 개선 등을 위한 내년도 기금으로 96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고창군은 농업법인 설립을 비롯한 청년 창업을 돕고 있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박형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진안군이 내년도 금강수계 관리기금으로 올해보다 7억 원 많은 96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이 기금은 용담댐 물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부담하는 것으로, 용담호 상수원 수질 개선과 수변 구역 주민들을 위해 쓰입니다.

내년에는 용담호 상류 하수처리장 운영 등에 62억 원, 인공습지 조성 등에 12억 원, 주민지원사업에 12억 원을 쓸 계획입니다.

[송옥례/진안군 수계관리팀장 : "앞으로도 보다 많은 기금 확보를 위한 정책 논리 개발과 지속적인 신규사업 발굴을 통하여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고창군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청년 농업인 5십여 명을 대상으로 창업에 필요한 농업법인 설립 절차와 세법, 회계 등을 가르쳤습니다.

청년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사례 위주로 교육했습니다.

농업법인은 유통 다각화로 많은 이익을 얻을 수 있는 만큼 자체적인 연결망, '플랫폼'을 만들고 품질 관리와 상표 개발에 힘쓸 것도 주문했습니다.

[현행열/고창군 농업기술센터 소장 : "'스마트팜' 영농의 다양한 문제에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는 청년 농업인을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정읍시 국민여가캠핑장이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주관한 올해 공공 우수 야영장에 포함됐습니다.

무(無)장애와 반려동물 친화 야영장 등 4개 분야 가운데 가족 친화 분야에 선정됐습니다.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공공 우수 야영장에 분야별 현판을 주고, 소개 글을 누리집과 사회관계망 등을 통해 1년 동안 홍보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형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