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소형 의류건조기 대부분 최대 용량 표시해 판매…소비자 주의 필요”
입력 2023.11.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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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의류건조기 제품 대부분이 '에너지효율등급 인증 용량'인 '표준 건조용량'을 넘어선 '최대 건조용량'을 표시한 채 판매되고 있어 한국소비자원이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소비자원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소형 의류건조기 8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그중 7개 제품은 '최대 건조용량'을 기준으로 표시·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조사 대상 제품은 미닉스와 신일전자, 오아, 한일전기 등 8개 회사 제품으로 소비자원은 이 가운데 한일전기만 '표준 건조용량'과 '최대 건조용량'을 같게 표시·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원은 주요 브랜드 중대형 의류건조기 제품은 '표준 건조용량'만을 표시하고 있지만, 소형 의류건조기는 '최대 건조용량'도 함께 표시·판매되고 있다며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소비자원은 각 업체에 자율 개선을 권고하는 한편, '표준 건조용량'으로 일원화해 표시하도록 제도 개선을 강구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제품별로 건조시간이나 에너지 소비량 등 성능 차이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표준으로 동작했을 때 건조 시간이 제품별로 최대 1시간 23분까지 차이 났는데, 소비자원은 한일전기 제품이 1시간 43분으로 가장 짧았다고 전했습니다.
에너지 소비량도 최대 1.6배까지 차이가 났는데, 한샘 제품이 1,565Wh로 가장 적었습니다.
자세한 가격과 품질 비교 정보는 소비자포털 소비자24(www.consumer.g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소비자원 제공]
소비자원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소형 의류건조기 8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그중 7개 제품은 '최대 건조용량'을 기준으로 표시·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조사 대상 제품은 미닉스와 신일전자, 오아, 한일전기 등 8개 회사 제품으로 소비자원은 이 가운데 한일전기만 '표준 건조용량'과 '최대 건조용량'을 같게 표시·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원은 주요 브랜드 중대형 의류건조기 제품은 '표준 건조용량'만을 표시하고 있지만, 소형 의류건조기는 '최대 건조용량'도 함께 표시·판매되고 있다며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소비자원은 각 업체에 자율 개선을 권고하는 한편, '표준 건조용량'으로 일원화해 표시하도록 제도 개선을 강구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제품별로 건조시간이나 에너지 소비량 등 성능 차이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표준으로 동작했을 때 건조 시간이 제품별로 최대 1시간 23분까지 차이 났는데, 소비자원은 한일전기 제품이 1시간 43분으로 가장 짧았다고 전했습니다.
에너지 소비량도 최대 1.6배까지 차이가 났는데, 한샘 제품이 1,565Wh로 가장 적었습니다.
자세한 가격과 품질 비교 정보는 소비자포털 소비자24(www.consumer.g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소비자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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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비자원 “소형 의류건조기 대부분 최대 용량 표시해 판매…소비자 주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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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11-21 12:00:17
소형 의류건조기 제품 대부분이 '에너지효율등급 인증 용량'인 '표준 건조용량'을 넘어선 '최대 건조용량'을 표시한 채 판매되고 있어 한국소비자원이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소비자원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소형 의류건조기 8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그중 7개 제품은 '최대 건조용량'을 기준으로 표시·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조사 대상 제품은 미닉스와 신일전자, 오아, 한일전기 등 8개 회사 제품으로 소비자원은 이 가운데 한일전기만 '표준 건조용량'과 '최대 건조용량'을 같게 표시·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원은 주요 브랜드 중대형 의류건조기 제품은 '표준 건조용량'만을 표시하고 있지만, 소형 의류건조기는 '최대 건조용량'도 함께 표시·판매되고 있다며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소비자원은 각 업체에 자율 개선을 권고하는 한편, '표준 건조용량'으로 일원화해 표시하도록 제도 개선을 강구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제품별로 건조시간이나 에너지 소비량 등 성능 차이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표준으로 동작했을 때 건조 시간이 제품별로 최대 1시간 23분까지 차이 났는데, 소비자원은 한일전기 제품이 1시간 43분으로 가장 짧았다고 전했습니다.
에너지 소비량도 최대 1.6배까지 차이가 났는데, 한샘 제품이 1,565Wh로 가장 적었습니다.
자세한 가격과 품질 비교 정보는 소비자포털 소비자24(www.consumer.g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소비자원 제공]
소비자원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소형 의류건조기 8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그중 7개 제품은 '최대 건조용량'을 기준으로 표시·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조사 대상 제품은 미닉스와 신일전자, 오아, 한일전기 등 8개 회사 제품으로 소비자원은 이 가운데 한일전기만 '표준 건조용량'과 '최대 건조용량'을 같게 표시·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원은 주요 브랜드 중대형 의류건조기 제품은 '표준 건조용량'만을 표시하고 있지만, 소형 의류건조기는 '최대 건조용량'도 함께 표시·판매되고 있다며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소비자원은 각 업체에 자율 개선을 권고하는 한편, '표준 건조용량'으로 일원화해 표시하도록 제도 개선을 강구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제품별로 건조시간이나 에너지 소비량 등 성능 차이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표준으로 동작했을 때 건조 시간이 제품별로 최대 1시간 23분까지 차이 났는데, 소비자원은 한일전기 제품이 1시간 43분으로 가장 짧았다고 전했습니다.
에너지 소비량도 최대 1.6배까지 차이가 났는데, 한샘 제품이 1,565Wh로 가장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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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수 기자 realwa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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