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능 이의 신청 288건 접수…지난해 663건의 43%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한 이의 신청이 72개 문항에서 288건 접수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수능 663건의 43% 수준입니다.

교육부는 수능 당일인 지난 16일부터 어제(20일) 오후 6시까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에서 수능 문제, 정답과 관련한 이의 신청을 접수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이의 신청이 가장 많았던 영역은 국어 영역으로 69건(문항 수 기준 14개)이 접수됐습니다.

이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35건은 시험장, 감독과 관련한 불만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어 한국사/사회탐구 67건(27개), 과학탐구 62건(13개), 영어 54건(8개), 수학 26건(3개)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의 신청이 가장 많이 접수된 문항은 영어 영역 33번으로 13건이 접수됐습니다.

평가원은 접수된 이의 신청 내용을 심사한 뒤 28일 오후 5시에 정답을 확정해 발표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