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명 사상’ 수리티터널 교통 사고…“버스 기사가 휴대전화 보다가”

입력 2023.11.21 (15:49) 수정 2023.11.2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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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13명의 사상자를 일으킨 당진~영덕 고속도로 수리티터널 교통사고는, 고속버스 운전 기사가 운전 중 휴대전화를 사용하다 일어났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충북 보은경찰서는 오늘 “‘휴대 전화의 문자 메시지를 확인하다 앞서 가던 승합차를 미처 보지 못했다’는 버스 운전기사 59살 A 씨의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후 입원 치료를 받던 A 씨는 지난주에서야 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도로교통공단의 버스 블랙박스 영상 분석 결과 등을 종합해 A 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A 씨는 지난달 21일 당진~영덕 고속도로 수리티 터널 입구에서 고속버스를 운전하다 앞서 가던 승합차를 추돌해 사망 사고를 낸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당시 사고로 승합차 승객 4명이 숨지고 승합차와 버스에 타고 있던 9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충북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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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명 사상’ 수리티터널 교통 사고…“버스 기사가 휴대전화 보다가”
    • 입력 2023-11-21 15:49:03
    • 수정2023-11-21 15:59:02
    사회
한 달 전 13명의 사상자를 일으킨 당진~영덕 고속도로 수리티터널 교통사고는, 고속버스 운전 기사가 운전 중 휴대전화를 사용하다 일어났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충북 보은경찰서는 오늘 “‘휴대 전화의 문자 메시지를 확인하다 앞서 가던 승합차를 미처 보지 못했다’는 버스 운전기사 59살 A 씨의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후 입원 치료를 받던 A 씨는 지난주에서야 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도로교통공단의 버스 블랙박스 영상 분석 결과 등을 종합해 A 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A 씨는 지난달 21일 당진~영덕 고속도로 수리티 터널 입구에서 고속버스를 운전하다 앞서 가던 승합차를 추돌해 사망 사고를 낸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당시 사고로 승합차 승객 4명이 숨지고 승합차와 버스에 타고 있던 9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충북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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