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전국에서 빈대 발생 68건…3만7천여 곳 점검

입력 2023.11.21 (16:48) 수정 2023.11.2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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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전국에서 빈대 발생 사례가 60여 건 확인돼, 정부가 방제에 나섰습니다.

국무조정실은 오늘(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빈대 확산 방지 정부합동대응회의를 개최하고 지난 한 주 동안 빈대 발생 현황과 대응 상황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습니다.

그 결과 지난 13일부터 한 주 동안 지자체 등 정부에 189건의 빈대 신고가 접수돼, 이 중 55건에서 실제 빈대가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민간 업체에 직접 신고된 13건을 포함하면 총 68건입니다. 이는 지난주 대비 12건 늘어난 수치입니다.

시도별로는 서울시와 경기도 등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고 시설별로는 가정집과 고시원 등에서 주로 확인됐습니다.

또, 다음 달 8일까지 이어지는 빈대 집중 점검 기간에 따라 다중 이용시설 12만여 곳 가운데 3만 7천여 곳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중 요양병원과 학교 기숙사 등 12곳에서 빈대 발생 사례를 확인해 방제 조치에 나섰습니다.

정부는 질병관리청 홈페이지(www.kdca.go.kr)를 통해 물리적 방제법을 홍보하는 한편, 화학적 방제를 할 때는 마스크 등 보호장비를 필수로 착용하고 피부에 직접 닿는 의류나 침구류 등에는 살충제 사용을 하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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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1-21 16:48:19
    • 수정2023-11-21 16:4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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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전국에서 빈대 발생 사례가 60여 건 확인돼, 정부가 방제에 나섰습니다.

국무조정실은 오늘(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빈대 확산 방지 정부합동대응회의를 개최하고 지난 한 주 동안 빈대 발생 현황과 대응 상황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습니다.

그 결과 지난 13일부터 한 주 동안 지자체 등 정부에 189건의 빈대 신고가 접수돼, 이 중 55건에서 실제 빈대가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민간 업체에 직접 신고된 13건을 포함하면 총 68건입니다. 이는 지난주 대비 12건 늘어난 수치입니다.

시도별로는 서울시와 경기도 등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고 시설별로는 가정집과 고시원 등에서 주로 확인됐습니다.

또, 다음 달 8일까지 이어지는 빈대 집중 점검 기간에 따라 다중 이용시설 12만여 곳 가운데 3만 7천여 곳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중 요양병원과 학교 기숙사 등 12곳에서 빈대 발생 사례를 확인해 방제 조치에 나섰습니다.

정부는 질병관리청 홈페이지(www.kdca.go.kr)를 통해 물리적 방제법을 홍보하는 한편, 화학적 방제를 할 때는 마스크 등 보호장비를 필수로 착용하고 피부에 직접 닿는 의류나 침구류 등에는 살충제 사용을 하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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