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인도 터널 붕괴로 41명 열흘째 매몰…구조 작업 난항

입력 2023.11.2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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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현지시간) 인도 북부 히말라야산맥 지역 터널 붕괴로 인부 41명이 내부에 갇힌 가운데 구조 작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사고 발생 10일째인 21일 현지 구조대는 내시경 카메라를 통해서 무너진 터널 내부를 볼 수 있었습니다.

갇힌 인부 41명 가운데 이질 증세를 보이는 3명 외 다른 이의 건강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잔해 안쪽에 갇힌 인부들은 아직 구출되지 못한 상태입니다.

이번 사고는 12일 아침, 우타라칸드주 우타르카시 지역에 건설 중인 고속도로 터널에서 발생했습니다.

터널 입구에서 270m가량 떨어진 지점에서 천장 일부가 무너져 내렸습니다.

구조대는 사고 직후 잔해 속으로 가는 튜브를 투입, 인부들이 고립된 지점까지 닿게 한 뒤 이를 통해 산소와 음식, 물, 약품 등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붕괴된 터널의 무거운 잔해와 불안정한 지형으로 구조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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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1-21 17:2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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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현지시간) 인도 북부 히말라야산맥 지역 터널 붕괴로 인부 41명이 내부에 갇힌 가운데 구조 작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사고 발생 10일째인 21일 현지 구조대는 내시경 카메라를 통해서 무너진 터널 내부를 볼 수 있었습니다.

갇힌 인부 41명 가운데 이질 증세를 보이는 3명 외 다른 이의 건강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잔해 안쪽에 갇힌 인부들은 아직 구출되지 못한 상태입니다.

이번 사고는 12일 아침, 우타라칸드주 우타르카시 지역에 건설 중인 고속도로 터널에서 발생했습니다.

터널 입구에서 270m가량 떨어진 지점에서 천장 일부가 무너져 내렸습니다.

구조대는 사고 직후 잔해 속으로 가는 튜브를 투입, 인부들이 고립된 지점까지 닿게 한 뒤 이를 통해 산소와 음식, 물, 약품 등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붕괴된 터널의 무거운 잔해와 불안정한 지형으로 구조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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