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투자 성공 내세워 천억대 폰지사기 투자사 대표 등 기소
입력 2023.11.21 (18:08)
수정 2023.11.21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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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생충’ 투자 성공담을 내세워 ‘폰지 사기’를 벌여 투자금을 가로챈 투자사 대표 등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4부(김정국 부장검사)는 특정경제범죄법상 사기 및 유사수신행위법 위반 혐의로 투자자문업체 전 대표인 엄 모 씨를 오늘(21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기인 줄 알면서도 투자자 모집에 가담한 골프선수 3명 등 공범 8명은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엄 씨는 2018년 6월부터 올해 2월까지 4년 7개월간 피해자 48명으로부터 1,086억 원가량의 투자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100억 원 이상을 빼앗긴 피해자도 3명입니다.
엄 씨 일당은 실제로는 수익금을 돌려막는 ‘폰지 사기’를 벌이면서도 주식 거래로 이익을 얻는 것처럼 피해자들을 속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비상장 주식 투자로 367억 원 가량 손해를 봤고, 영화 투자 수익도 1억 원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일당은 초기에는 ‘돌려막기’ 방식으로 피해자들에게 원금과 수익금을 돌려줘 신뢰를 얻은 뒤, 추가 투자자를 모집하는 방식으로 피해를 키웠습니다.
엄 씨 등은 피해자들에게 가로챈 돈을 기존 투자금의 돌려막기, 접대비, 투자자 모집 수수료, 가상화폐 투자 등에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검찰은 엄 씨 소유의 토지·주택과 오토바이 등 재산과 범행에 가담한 직원 소유의 임대차보증금 반환 채권에 각각 추징보전 조치를 했습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4부(김정국 부장검사)는 특정경제범죄법상 사기 및 유사수신행위법 위반 혐의로 투자자문업체 전 대표인 엄 모 씨를 오늘(21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기인 줄 알면서도 투자자 모집에 가담한 골프선수 3명 등 공범 8명은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엄 씨는 2018년 6월부터 올해 2월까지 4년 7개월간 피해자 48명으로부터 1,086억 원가량의 투자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100억 원 이상을 빼앗긴 피해자도 3명입니다.
엄 씨 일당은 실제로는 수익금을 돌려막는 ‘폰지 사기’를 벌이면서도 주식 거래로 이익을 얻는 것처럼 피해자들을 속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비상장 주식 투자로 367억 원 가량 손해를 봤고, 영화 투자 수익도 1억 원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일당은 초기에는 ‘돌려막기’ 방식으로 피해자들에게 원금과 수익금을 돌려줘 신뢰를 얻은 뒤, 추가 투자자를 모집하는 방식으로 피해를 키웠습니다.
엄 씨 등은 피해자들에게 가로챈 돈을 기존 투자금의 돌려막기, 접대비, 투자자 모집 수수료, 가상화폐 투자 등에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검찰은 엄 씨 소유의 토지·주택과 오토바이 등 재산과 범행에 가담한 직원 소유의 임대차보증금 반환 채권에 각각 추징보전 조치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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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생충’ 투자 성공 내세워 천억대 폰지사기 투자사 대표 등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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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11-21 18:08:31
- 수정2023-11-21 18:08:43
영화 ‘기생충’ 투자 성공담을 내세워 ‘폰지 사기’를 벌여 투자금을 가로챈 투자사 대표 등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4부(김정국 부장검사)는 특정경제범죄법상 사기 및 유사수신행위법 위반 혐의로 투자자문업체 전 대표인 엄 모 씨를 오늘(21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기인 줄 알면서도 투자자 모집에 가담한 골프선수 3명 등 공범 8명은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엄 씨는 2018년 6월부터 올해 2월까지 4년 7개월간 피해자 48명으로부터 1,086억 원가량의 투자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100억 원 이상을 빼앗긴 피해자도 3명입니다.
엄 씨 일당은 실제로는 수익금을 돌려막는 ‘폰지 사기’를 벌이면서도 주식 거래로 이익을 얻는 것처럼 피해자들을 속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비상장 주식 투자로 367억 원 가량 손해를 봤고, 영화 투자 수익도 1억 원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일당은 초기에는 ‘돌려막기’ 방식으로 피해자들에게 원금과 수익금을 돌려줘 신뢰를 얻은 뒤, 추가 투자자를 모집하는 방식으로 피해를 키웠습니다.
엄 씨 등은 피해자들에게 가로챈 돈을 기존 투자금의 돌려막기, 접대비, 투자자 모집 수수료, 가상화폐 투자 등에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검찰은 엄 씨 소유의 토지·주택과 오토바이 등 재산과 범행에 가담한 직원 소유의 임대차보증금 반환 채권에 각각 추징보전 조치를 했습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4부(김정국 부장검사)는 특정경제범죄법상 사기 및 유사수신행위법 위반 혐의로 투자자문업체 전 대표인 엄 모 씨를 오늘(21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기인 줄 알면서도 투자자 모집에 가담한 골프선수 3명 등 공범 8명은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엄 씨는 2018년 6월부터 올해 2월까지 4년 7개월간 피해자 48명으로부터 1,086억 원가량의 투자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100억 원 이상을 빼앗긴 피해자도 3명입니다.
엄 씨 일당은 실제로는 수익금을 돌려막는 ‘폰지 사기’를 벌이면서도 주식 거래로 이익을 얻는 것처럼 피해자들을 속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비상장 주식 투자로 367억 원 가량 손해를 봤고, 영화 투자 수익도 1억 원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일당은 초기에는 ‘돌려막기’ 방식으로 피해자들에게 원금과 수익금을 돌려줘 신뢰를 얻은 뒤, 추가 투자자를 모집하는 방식으로 피해를 키웠습니다.
엄 씨 등은 피해자들에게 가로챈 돈을 기존 투자금의 돌려막기, 접대비, 투자자 모집 수수료, 가상화폐 투자 등에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검찰은 엄 씨 소유의 토지·주택과 오토바이 등 재산과 범행에 가담한 직원 소유의 임대차보증금 반환 채권에 각각 추징보전 조치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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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연 기자 hea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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