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2골 폭발…축구대표팀 중국에 3-0 완승

입력 2023.11.21 (23:17) 수정 2023.11.21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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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이 에이스 손흥민의 맹활약을 앞세워 중국을 꺾고 2026년 북중미 월드컵을 향해 순항했습니다.

대표팀은 21일 중국 선전에서 열린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원정 경기에서, 손흥민이 2골 도움 1개의 활약을 펼쳐 중국을 3대 0으로 꺾었습니다. 지난 16일 싱가포르와의 1차전에서 5대 0 대승을 거둔 대표팀은 2차 예선 최대 고비로 꼽힌 중국 원정에서 무난한 승리를 거두고 예선 C조 1위를 지켰습니다.

클린스만 대표팀 감독은 조규성과 손흥민을 최전방 공격수로 배치해 중국 골문을 공략했습니다. 손흥민은 전반 11분 페널티킥 기회에서 키커로 나서 오른발로 가볍게 슛을 성공해 선제골을 터트렸습니다. 손흥민의 A매치 3경기 연속 득점이었습니다. 손흥민은 전반 종료 직전 이강인의 패스를 받아 머리로 추가골을 넣어 A매치 통산 41번째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전반을 2대 0으로 마친 대표팀은 공세를 늦추지 않았고, 후반 42분 손흥민의 프리킥 패스를 수비수 정승현이 머리로 받아 쐐기골을 기록했습니다.

한편 사생활 문제로 논란을 일으킨 최전방 공격수 황의조는 후반 중반 교체 투입돼 약 20분간 뛰었습니다.

올해 마지막 국가대표 A매치를 마친 대표팀은 내일 귀국해 해산한 뒤, 내년 1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아시안컵 개막을 앞두고 소집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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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1-21 23:17:47
    • 수정2023-11-21 23:21:11
    국가대표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이 에이스 손흥민의 맹활약을 앞세워 중국을 꺾고 2026년 북중미 월드컵을 향해 순항했습니다.

대표팀은 21일 중국 선전에서 열린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원정 경기에서, 손흥민이 2골 도움 1개의 활약을 펼쳐 중국을 3대 0으로 꺾었습니다. 지난 16일 싱가포르와의 1차전에서 5대 0 대승을 거둔 대표팀은 2차 예선 최대 고비로 꼽힌 중국 원정에서 무난한 승리를 거두고 예선 C조 1위를 지켰습니다.

클린스만 대표팀 감독은 조규성과 손흥민을 최전방 공격수로 배치해 중국 골문을 공략했습니다. 손흥민은 전반 11분 페널티킥 기회에서 키커로 나서 오른발로 가볍게 슛을 성공해 선제골을 터트렸습니다. 손흥민의 A매치 3경기 연속 득점이었습니다. 손흥민은 전반 종료 직전 이강인의 패스를 받아 머리로 추가골을 넣어 A매치 통산 41번째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전반을 2대 0으로 마친 대표팀은 공세를 늦추지 않았고, 후반 42분 손흥민의 프리킥 패스를 수비수 정승현이 머리로 받아 쐐기골을 기록했습니다.

한편 사생활 문제로 논란을 일으킨 최전방 공격수 황의조는 후반 중반 교체 투입돼 약 20분간 뛰었습니다.

올해 마지막 국가대표 A매치를 마친 대표팀은 내일 귀국해 해산한 뒤, 내년 1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아시안컵 개막을 앞두고 소집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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